군주의 신무협 장편소설 『천중용문』 더없이 병약했던 소문주, 용화린은 큰 후회를 간직한 채 살아왔던 삶의 마지막에서 영영 만날 수 없으리라 여겼던 과거와 조우하다. 이제 초라하기 짝이 없었던 순간으로 다시금 돌아온 그가 갈기갈기 찌어져 넝마가 된 가슴에 굳게 다짐한다. 운명은 그의 손에서 새로이 태어나리라. 그리고 전율하라. 강호를 질타할 흑룡이 한바탕 광풍처럼 휘몰아칠 것이다.
저자소개
목차
1. 귀환하다 2. 문파를 정비하다 3. 천하제일검과의 비무 4. 평온한 나날들 5. 모여드는 사람들 6. 음사적의 여인 7. 등화운과 홍아율 8. 삼대비문(三大秘門) 9. 위기에 빠진 음사적 10. 상무보(尙武堡) 11. 마사의 묘계(妙計) 12. 어머니의 가문 13. 혈풍이 불다 14. 천중문의 고수들 15. 선상의 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