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의 신무협 장편소설 『천중용문』 더없이 병약했던 소문주, 용화린은 큰 후회를 간직한 채 살아왔던 삶의 마지막에서 영영 만날 수 없으리라 여겼던 과거와 조우하다. 이제 초라하기 짝이 없었던 순간으로 다시금 돌아온 그가 갈기갈기 찌어져 넝마가 된 가슴에 굳게 다짐한다. 운명은 그의 손에서 새로이 태어나리라. 그리고 전율하라. 강호를 질타할 흑룡이 한바탕 광풍처럼 휘몰아칠 것이다.
저자소개
목차
1. 또 다른 자아 2. 흑살검(黑殺劍) 원호(元虎) 3. 귀환하다 4. 또 다른 깨달음 5. 사랑했던 여인 6. 드러나는 윤곽 7. 흑사천잠(黑絲天蠶) 8. 위험에 빠진 용비양 9. 힘을 보여 주다 10. 아버지와 아들 11. 함정과 암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