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88만원 세대 - 절망의 세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88만원 세대 - 절망의 세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저자
우석훈
출판사
레디앙
출판일
2011-04-26
등록일
2012-02-17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783 Bytes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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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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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88만원 세대란?
지금의 20대는 상위 5% 정도만이 한전과 삼성전자 그리고 5급 사무관과 같은 단단한 직장 을 가질 수 있고, 나머지는 이미 인구의 8백만을 넘어선 비정규직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비정규직 평균 임금 119만원에 20대 급여의 평균비율 74%를 곱하면 88만원 정도가 된다. 세전 소득이다. 88만원에서 119만원 사이를 평생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 88만원 세대 는 우리나라 여러 세대 중 처음으로 승자독식 게임을 받아들인 세대들이다. 탈출구는 없다. 이 20대가 조승희처럼 권총을 들 것인가, 아니면 전 세대인 386이 그랬던 것처럼 바리케이드와 짱돌을 들 것인가,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
1. 『88만 원 세대』요지
한국의 20대는 얼마를 벌까? 비정규직 평균 임금 119만 원에 20대의 평균적 소득 비율 74%를 곱해, 88만 원이다. 조금 이전 세대인 386세대는 선동열 학점 이라는 0점대 학점을 받아도 직장을 골라가며 취직을 했지만, 지금의 1O대와 20대는 기껏해야 주유소나 편의점을 떠도는 알바 인생 이거나 비정규직 신세다.
이런 현상은 일본의 버블 세대 유럽의 1천유로 세대 , 미국의 빈털터리 세대 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났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훨씬 빠르고 훨씬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88만원 세대』는 이런 세대간 불균형이 경제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서 독점화가 진행되면서, 정치적 자기 보호 능력이 없는 지금의 20대에게 그 피해가 집중된 때문이라고 파악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토플 공부 열심히 하더라도 이미 닫혀진 사회적 의사결정 구조 때문에 젊은 세대를 볼모로 한 인질 경제 자체는 변화하지 않는다. 『88만원 세대』는 유럽과 아시아 여러 나라의 사례를 들며, 세대 균형을 되찾는 길은 토플 점수가 아니라 바리케이드와 짱돌 이라고 역설한다.
『88만원 세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사회 현상들에서 세대간 불균형 이라는 구조적 문제점을 들춰내고, 풍부하고 알기 쉬운 사례를 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한국 최초의 본격 세대 경제학 책이다.
자신의 삶을 개척하려는 젊은이라면 마땅히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자신의 아우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모른 척할 수 없는 형 세대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이끌어 가려는 꿈을 품고 있는 사람 역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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