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릴 수 없는 배
- 저자
- 우석훈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출판일
- 2014-07-24
- 등록일
- 2015-11-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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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한민국호는 왜 아무도 내릴 수 없는 배가 되었나?
재난 자본주의 대한민국의 현실『내릴 수 없는 배』.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 자본주의라 불리는 한국 사회는 과연 어떤 길을 가고 있는가? 경제학자 우석훈은 세월호 참사는 전형적으로 ‘내릴 수 없는 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한국사회 현실을 깊게 관통하며 각계 전문가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배경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세월호 참사는 한국의 또 다른 트라우마가 되었다. 이는 비단 사고의 규모 때문만은 아니다. 안전문제 앞에 누구나 공평할 것이라는 상식의 믿음이 붕괴되었기 때문이다. 불완전한 위기관리 시스템, 상황판단의 실패 등 엉망인 한국 사회 시스템이 드러났으나 앞으로의 우리 일상이 안전해 질 수 없다는 것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과 분노의 정체라고 말한다. 이에 저자는 일본이 쓰다 버린 중고 배를 타게 된 이유와 부산-제주 페리가 재개통 되면서 여객선 수학여행을 권장한 교육청의 공문 등을 경제학자의 관점으로 살펴보며 유령선이 떠다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꼬집는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 우석훈
저자 우석훈은
1968년 서울 출생
1990년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1996년 프랑스 파리 제10대학에서 경제학(생태경제학) 박사 학위
현대 환경연구원,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에너지 관리공단 기후변화협약대책단 팀장을 거쳐 유엔 기후변화협약 정책분과 의장, 기술이전분과 이사로 수년간 국제협상에 참여했고 UN 기후변화협약 정책분과 의장으로 있으면서, <기후변화협약 2차종합대책>을 만들었다. 이외에 국무조정실 산업심의관실 전문위원, 한국서부발전 사외이사로 활동했으며,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 서울산업대학교와 산업기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한국생태경제연구회 회원이며 <녹색평론> 편집자문위원이다. 현재 <내가 꿈꾸는 나라> 공동대표, <타이거픽쳐스> 자문위원,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이다.
저서에 《음식 국부론》 《한미FTA 폭주를 멈춰라》 《도마 위에 오른 밥상》 《88만 원 세대》 《샌드위치 위기론은 허구다》《촌놈들의 제국주의》 《직선들의 대한민국》 《문화로 먹고살기》《나와 너의 사회과학》 《1인분 인생》 《모피아》 등이 있다.
목차
<b>저자 서문
프롤로그_ 그러나 혼자만 행복하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지요
1장_ 대한민국이라는 배, 누가 노를 젓고 있는가</b>
1 우리는 유령선에 탄 거야
2 아예 타지 않을 수는 없었나
3 다시 돌아온 거대한 갤리선
<b>2장_ 거위의 꿈</b>
1 2014년 4월 15일, 세월호
2 슬픈 전화통화
3 선장 - 선주 - 기업 - 정부
4 국가는 왜 배 안에 남은 사람을 아무도 구하지 못했을까
<b>3장_ 유령선이 떠다니는 나라</b>
1 비행기를 탈 것인가, 배를 탈 것인가
2 우린 다 까막눈이었다, 거의 다
3 35만 원이라는 돈
4 왜 우리는 일본이 타다 넘긴 배를 타게 되었는가
5 배를 어떻게 할 것인가
<b>4장_ 꽃다운 넋들에게 바치고 싶은 미래</b>
1 경제적 차별, 민영화 그리고 공공성
2 준공영제와 공영제, 연안여객의 해법을 위하여
3 떡 본 김에 제사 지내려는 사람들, ‘재난 자본주의’
4 세월호 메모리얼, 잊지 않기 위하여
<b>에필로그_ 어린이를 두고 떠나니 잘 부탁하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