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미술사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민족은 모든 면에서 남다른 기질을 보인다. 뉴욕과 런던, 프랑스는 많은 관광객이 모여드는 대표적 관광지 이지만 그 이면엔 예술의 역사가 베여있다. 뉴욕과 런던은 현재 세계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자유롭게 교류하며 늘 새로움을 추구한다.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장소는 늘 창의성이 넘쳐나고 사람들이 모여든다. 뉴욕의 브루클린처럼 폐허로 변한 공장지대에도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생기가 넘쳐나고 관광지로 변모했다. 영국은 전통적으로 예술과 거리가 멀었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델란드의 유능한 화가들이 명성을 떨치고 있을 때에도 이렇다 할 예술가가 궁색할 정도였다. 하지만 현대미술을 과감히 수용하고 예술가들을 후원하면서 뉴욕을 능가하는 예술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이는 단지 예술품이 생산되고 거래되는 수준을 넘어 경제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