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산
사람으로 태어나 한 생을 살았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과 인연이 되었다. 북서풍의 골짜기는 문예지에 장편소설로 연재한 글을 중심을 집필한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은 우는 방법을 배운다. 그럼 제일 마지막에 배우는 것은 무엇일까?
그 동안 많은 것을 듣고 보고 경험했다. 북서풍의 골짜기는 일월산편과 북서풍편으로 나눠 집필 되었다. 일월산편은 한 가문에 대한 스토리이다. 작가에게는 가장 자전에 가까운 소설이다. 인간의 삶은 눈에 보이는 삶과 눈에 안 보이는 삶이 있다. 일월산편은 한 가문의 삶을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그려낸 것이다. 지나고 생각하니 참 아름다운 삶을 살았다. 지구라는 행성에서 가장 완벽한 예술품은 자연이다. 그럼 가장 아름다운 스토리는 무엇일까? 인간의 삶이다. 지구라는 무대 위에서 두 사람의 여성과 삶을 함께했다. 결혼 전에는 어머니와 결혼 후에는 아내와 생을 함께 했다. 인간의 삶은 참 아름답다. 인간의 삶은 모두가 연(緣)에서 시작하여 인(因)으로 끝이 났다. 이 책을 한 생을 함께 한, 어머니와 아내에게 헌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