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기』를 경영의 관점에서 풀어낸 최초의 책!
동서양을 통틀어 가장 위대한 역사서 『사기』가 21세기 CEO들의 경영 필독서로 거듭났다. CEO들의 추천 필독서 목록을 보면 『사기』가 빠지지 않고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사기』를 필독서로 추천한 기업인들조차 『사기』가 어떤 책인지 거의 모르고 있다. 대부분 요약 정리된 번역서 한두 권을 읽고는 『사기』를 읽었다고 치부해버렸기 때문에 『사기』의 진정한 부가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습관적으로 추천 도서 리스트에 올렸던 것이다. 이에 EBS 특별기획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로 널리 알려진 국내 최고의 『사기』전문가 김영수 박사가 20년에 걸친 『사기』연구를 통해 얻은 인문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를 이 책에 담아냈다.
기업경영과 관련한 『사기』의 담보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인간의 본질과 인간 행위의 이면을 깊숙이 파헤치고 있는 『사기』는 기업경영과 관련해 수준 높은 통찰력을 무궁무진하게 제공할 수 있는 보물창고와도 같다. 이보다 더 완벽하게 역사와 경영의 궁합을 맞추기란 힘들 것이다. 뿌리 없는 나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없듯이 기업경영도 기반이 튼튼해야 확장이 가능하고, 기초가 탄탄해야 오래도록 발전과 안정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처한 위기를 해결할 방향타를 찾지 못해 성장통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와 기업 현실에 『사기』에 담긴 지혜와 통찰을 대입해보자. 이 책에 담긴 인간과 조직, 사회의 내면을 응시하는 시선은 2천여 년의 시공을 뛰어넘어 살아 숨 쉬는 교훈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1959년에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소진학회 초빙이사, 중국 사마천학회 회원이며, 전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중국 전문가로, 지난 20년 동안 중국을 100여 차례 다니며 중국사의 현장과 연구를 접목해 그 성과를 대중하는 남다른 영역을 개척해왔다. 특히 사마천과 『사기』를 역사 현장과 결합해 심도 있게 연구해오고 있으며, 2007년 가을 32시간에 걸쳐 방영된 EBS 특별기획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에서 그간의 성과를 대중들에게 알렸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 임원과 CEO 및 공공기관의 리더들을 상대로 20년에 걸친 『사기』연구를 통해 얻은 인문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를 강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십 종의 중국 관련서를 번역하거나 저술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사기의 인간경영법』, 『난세에 답하다』와 같은 『사기』관련서를 비롯해 중국 역대 명인들의 자녀 교육을 통해 우리의 자녀 교육 행태를 비판적으로 검토한 『명문가의 자식교육』, 『어머니의 회초리』등 교육 관련서가 있다. 『중국사의 수수께끼』에서는 중국사 전반을 참신하고 남다른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간신 19인을 조명함으로써 우리 내부의 치명적인 ‘간신 현상’을 비판한 『치명적인 내부의 적, 간신』을 출간해 또다시 주목받았다. 번역가로서 그는 수십 종의 중국서를 번역했고, 특히 타이완의 지성 보양의 역사서를 집중적으로 번역해 『맨얼굴의 중국사』, 『추악한 중국인』, 『제왕지사』등을 국내에 소개했다. 또한 『모략』과 『용인』을 편역하고, 『지전』시리즈를 기획하는 등 국내에 중국 처세서를 선구적으로 소개해왔다. 이제 그는 『사기』완역이라는 방대한 작업을 통해 중국을 한층 깊게 들여다보며 중국이 우리에게 갖는 의미를 탐색하는 대장정을 준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_ 인간 경영학의 역사 교과서, 『사기』
지은이의 말_ 역사와 경영이 만나다
1. 전략 없는 전쟁은 필패다
전략이 모든 것을 이끈다
승부수는 치밀한 투자전략에서 나온다
민심과 세태를 읽는 것도 전략이다
쇠퇴기에 필요한 경영전략은 따로 있다
물러설 줄 아는 것도 큰 전략이다
2. 사람이 모든 것이다
성공과 실패로 영웅을 논하지 않는다
천리마를 고르듯 인재를 골라라
인재는 진퇴를 가늠할 줄 안다
물러남의 역설적 미학, 박수칠 때 떠나라
기질이 운명을 결정한다
나보다 나은 인재를 기용하라
복수심이 성공을 부른다
3. 리더십이 기업의 흥망을 결정한다
2천500년 전의 리더십을 생각한다
중간 정도의 자질로 리더가 된 환공을 주목한다
개혁을 하려면 전면적으로 하라
나라 안에서 다른 나라와 싸워 이기다
민심을 얻는 리더만이 성공한다
위기의 시대를 넘어서 진짜 개혁을 하라
현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위기 상황에서 낙관과 유머는 더욱 빛난다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4. 조직관리 없이 천하제패는 없다
우정과 동료의식을 넘어 이제는 팔로어십이다
진짜 정보는 외부가 아닌 내부의 사람에게 있다
시스템과 조직, 그 함수관계를 파악하라
규제와 통제가 아닌 덕으로 조직을 이끌어라
조직의 미래를 위해 진정한 가치에 투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