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 대표작가 10인이 들려주는 초콜릿보다 더 쌉싸름하고 달콤한 이야기『이별 그리고 사랑』. 문학은 물론 인생의 영원한 화두라 할 수 있는 ‘이별’과 ‘사랑’이라는 단어에 주목하여 일본 작가 10인들의 단편 및 중편 소설들을 모아 엮었다. 몇 번의 자살미수 끝에 강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한 ‘다자이 오사무’의 마지막 작품인<굿바이>, 자신의 아픈 경험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승화시킨 ‘요코미쓰 리이치’의<화원의 사상>, 이른바 일본 왕조문학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호리 다쓰오’의<광야>등 우리에게 다양한 간접경험을 주며 ‘이별’과 ‘사랑’에 대한 생각과 삶을 더욱 깊고 풍요롭게 해줄 작품들이 담겨 있다.
저자소개
역자 :
역자 박현석은 국문학을 전공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 및 직장생활을 하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서 출판을 시작했다. 번역서로는 『인간실격/정의와 미소』, 『일본 대표작가 대표작품선』, 『갱부』, 『청춘의 착란』, 『엄마는 저격수』, 『태어나서 미안합니다』, 『판도라의 상자』, 『젊은 날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태풍』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이별
1. 굿바이 - 다자이 오사무
2. 화원의 사상 - 요코미쓰 리이치
3. 광야 - 호리 다쓰오
4. 공사 중 - 모리 오가이
5. 탐닉 - 이와노 호메이
사랑
1. 들국화의 무덤 -이토 사치오
2. 가을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3. 사랑 / 사랑이여, 사랑 - 오카모토 가노코
4. 밤의 어린잎 - 미야모토 유리코
5. 연애론 - 사카구치 안고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