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신동준
1956년 충남 천안에서 출생. 경기고 재학시절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밑에서 『맹자』 『춘추좌전』 『조선왕조실록』 등의 고전을 배웠다. 서울대 정치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0여 년 간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에서 정치부기자로 활약하던 중 모교로 돌아가 동양정치사상을 연구했다. 이후 일본 도쿄대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외국어대·국민대에서 동양 3국의 역사 및 사상을 가르치는 동시에 관련분야의 서적을 집필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월간조선」과「주간동아」 「위클리경향」 「이코노믹 리뷰」의 칼럼에서 동양 3국의 역대 사건 및 인물에 관한 기존의 왜곡된 평가를 바로잡는 등 역사의 대중화 및 리더십 이론의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 및 역서로 『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개화파 열전』『연산군을 위한 변명』『공자와 천하를 논하다』『자치통감 삼국지』등이 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제1장 태조, 정도전과 권근 - 조선 최고의 씽크탱크가 뭉치다
조선, 태어나다 | 조선을 세우고 조선에 버림받은 남자 | 성리학 vs 불교 | 그대는 적인가 동지인가 | 정도전의 목숨을 좌우한 표전문 사건 | 정도전의 비명횡사 | 스스로 무덤을 파다
제2장 태종, 하륜과 이숙번 - 왕을 선택한 남자들
만들어진 왕 | 달걀로 바위치기에 도전하다 | 죽을 때까지 왕의 총애를 받다 |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 죽는 순간까지 유배지에 머물다
제3장 세종, 황희와 맹사성 - 백성을 위한 진정한 정치가들
황희와 맹사성, 치세의 지렛대가 되다 | 시대를 풍요롭게 만든 명재상 | 조선 최고의 중재자 | 세종의 통치 리더십
제4장 세조, 한명회와 신숙주 - 정치적 야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
왕, 고립무원에 처하다 | 쿠데타가 시작되다 | 최고의 책사 등장 | 세조, 보위에 오르다 | 단종 복위 사건 | 제2의 창업
제5장 성종, 김종직과 유자광 - 왕권국가에서 신권국가로
왕권에서 신권으로, 권력의 이동 | 강력한 왕권국가를 꿈꾸다 | 한명회가 물러나다 | 유자광과 김종직의 악연 | 영원한 숙적 | 도학군주를 꿈꾸었으나…
제6장 중종, 박원종과 조광조 -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며 같은 배를 타다
반정을 표방한 반란 | 면류관도 쓰지 못한 왕 | 조광조와 사림세력 | 왕을 협박하는 신하 | ‘소학동자’의 등장 | 1인자와 2인자의 리더십
제7장 선조, 유성룡과 이항복 - 붕당정치라는 비극이 탄생하다
보잘것없는 왕 | 이순신을 발탁한 유성룡 | 사후약방문
제8장 인조, 최명길과 김상헌 - 조선 역사상 가장 무능한 왕을 만나다
곤경에 처한 왕과 국가 | 척화파 vs 주화파 | 청태종의 공격 | 명분이냐 실리냐, 그것이 문제로다 | 벽을 사이에 둔 적 | 난세의 1인자와 2인자
제9장 정조, 체제공과 김종수 - 학식과 덕을 겸비한 신하와 군주
막후정치의 1인자 | 권력의 이동과 권력의 재이동 | 영조와 정조, 그리고 사도세자 | 스스로 만들어낸 저주 | 왕과 백성 모두를 얻은 남자
제10장 고종, 대원군과 민비 -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다
잘못된 진실 | 가장 타락한 세도정치의 등장 | 막강한 세력을 구축한 대원군 | 지는 세력과 뜨는 세력 | 권모술수의 여인 | 흔들리기 시작한 국가 | 청일전쟁의 전쟁터가 된 조선 | 여우 사냥이 시작되다 | 자멸을 부르다
부록 - 조선왕명 및 군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