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달려라 정봉주
- 저자
- 정봉주
- 출판사
- 왕의서재
- 출판일
- 2011-11-30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6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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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꼼수다’ 정봉주의 모든 것!
나는꼼수다 2라운드 쌩토크 더 가벼운 정치로 공중부양 『달려라 정봉주』. 나꼼수 4인방 중 유일한 정치인인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탄력 받아 나꼼수와 강연, 어떤 형태로든 정치를 즐겁고 재미있는 영역으로 더 끌어내려 누구나 참여의 장으로 만드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저자가 몸소 체험하거나 간접 체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현 정부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는 저축은행비리부터 대학등록금 문제, 아직 끝나지 않은 BBK의 진실공방 등을 낱낱이 분석하였다. 더불어 17대 국회의원 생활을 회고하고, 국회의원 생활 중 기억에 남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수록하여 사적이지만 깊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저자소개
저자 : 정봉주
저자 정봉주는 노원구 공릉동을 지역기반으로 태어났다. 청소년기는 축구와 쿵푸에 빠져 매일매일 행복하게 노셨다. 결국, 재수학원에 들어가지만 명랑 생활을 끝내지 못했다. 어느 날 자신이 멘토로 삼았던 친구의 진심 어린 충고를 듣고 매일 3시간씩만 자면서 공부에 전념하기를 2년. 마침내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에 입학했다. 대학 입학 후, 학생운동에 매진했다. 막내아들이 걱정된 경찰공무원 아버지는 억지로 ROTC에 입단시켰다. 나름 1년 반 동안 착실히 장교교육을 받았지만, 4학년 때 학내 시위에 연루돼 도피 생활을 하다가, 그해 9월 28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되어 1년 6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ROTC 출신 최초로 학생운동에 연루되어 감옥을 오랫동안 지켰다. 아버지는 거의 돌아버리실 지경이었다는 후문. 이렇게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시국사범으로 수감돼 병역을 만류당하고 대학 졸업 후, 군사독재 시절 전설적인 진보 성향의 정론지 월간 「말」지 기자로 활동했다.1990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U. C. Riverside)에서 영어교육전문학위(TESOL)를 취득했지만 귀국 직후 운동권 선배들의 꼬임에 빠져 서른두 살의 젊은 나이에 노원구 공릉동 지역에서 서울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당시 모아두었던 피 같은 사업 자금과 여기저기서 빌린 돈을 합해 2억 원이 넘는 돈을 쓰고 200표 조금 안 되는 표차로 아쉽게 낙선했다. 크게 절망하여 돈을 벌어 정치하겠다는 각오로 사업에 매진했다. 결국 전국에 80개의 프랜차이즈를 둔 (주)한국외국어대학교 외대어학원 대표이사로 성공했다. 이렇게 성공한 사업가로 관성에 따라 살다가 운명과도 같이 자신의 본성과 조우했다. 그 후 2002년 극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는 것을 보면서 세상에 커다란 정치 개혁의 물결이 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출마를 결심했다.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제반 교육을 일주일 만에 속성으로 마스터한 후 드디어 2004년 4월 15일,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제17대 국회의원 정봉주가 탄생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의 바람을 타고 당선됐다 하여 ‘탄돌이’라 불렸다. 당선 후, 대한민국에서의 삶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교육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믿음 위에 교육위원회 소속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학법 개정에 온몸을 던지고, 비리 사학, 교육 권력과 맞서 싸웠다. 이렇게 현역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뼛속 깊이 교육의 DNA가 흐르고 있는 것이다. 이랬던 그가 임기 말에 다시 몸을 던진 사건이 있었으니(실제로 몸을 던졌다), 당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였던 이명박의 BBK 주가조작 및 횡령과 관련된 의혹 제기가 그것이다. 국가와 사회가 투명하고 건강하려면 지도자가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어야 한다는 상식 아래 철저한 자료와 증거를 가지고 의혹을 제기했고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당시 당선이 유력했던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 검증을 위해 최선을 다한 그는 국민들로부터 ‘BBK 스나이퍼(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동시에, 대한민국 사법부로부터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2011년 11월 현재) 언제나 우리에게 ‘쫄지 말라’며 입바른 말과 호탕한 웃음으로 유쾌ㆍ통쾌ㆍ상쾌함을 선사하지만, 실제로는 감옥에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움에 떨기도 하는 약한 ‘인간’이기도 하다. 그 두려움을 이기려고 자신의 집 드레스 룸에서 일주일간 감옥 연습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려움의 본질을 깨우치고 나니 다시 희망이 생겼다. “이 땅의 모든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인 정치의 시대가 왔습니다. 이제 주인공인 여러분은 한없이 높아지고 저는 한없이 낮아지겠습니다”라는 진지한 멘트를 날리고는 언제나처럼, 자신의 아름다운 영혼과 치명적인 매력에 스스로 감탄하는 깔때기를 들이댄다. “신이시여, 진정 이렇게 멋진 말을 제가 했단 말입니까?”
목차
프롤로그; 책을 썼다
1부 정봉주의 通통
위대한 탄생 「나꼼수」
총수! 우리도 운명이다 | 정봉주 18대 낙선, 김어준 알아서 짤려 주고…… | 목사 아들 돼지, 밥 세 공기 그리고 화룡점정
「나꼼수」 대첩
밥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 베스트셀러 ‘오세훈과 빅 엿’ | 박원순의 유모차 부대 | 누나 전문 기자에게 걸려든 누나 나경원
‘통’하다
‘불통’ 가카 vs ‘소통’ 「나꼼수」 | 가볍고 유쾌 발랄한 정치가 몰려온다
「나꼼수」 사회학
인기 폭풍상승 | 속 풀어주는 언론? | 레지스탕스 「나꼼수」 | F4 | 예측불가 변화무쌍 외계 생물체 | 총선과 대선도 「나꼼수」와 함께
2부 정봉주의 情정
탄돌이
속성 족집게 과외로 국회의원 수업 | 안 해봤으면 말을 하지 마
“나의 단식을 알리지 마라”
물갈이된 17대 국회 | 3일짜리 국회의원 단식 농성
Great America
김문수 “Great America!” | 국익 양보하는 난센스 국회의원
정봉, 주장
나를 중심으로 우주는 돈다 | 접대 축구는 안 된다
MBC ‘정봉주 기자’입니다
제보 많은 의원실 | MBC 취재팀과 ‘출동’
빈처(貧妻)
아이들의 통장을 깨다 | 무너진 대인의 풍모, “저…, 이거 짝퉁인데요” | 아내 카드로 산 눈물의 케이크
내가 부르다 죽을 이름이여
노무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그 이름 |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달려라 정봉주
인정받지 못한 삶, 나의 또 다른 이름은 루저 | 계보 없는 ‘왕따’ 국회의원의 삶 | 그래도 계보정치는 하지 않겠다 | 스스로 임명한 인터넷 홍보본부장
3부 정봉주의 熱열
히틀러 싱크로율 100%
국회 무력화 시나리오 대국민 세뇌 작업 | MB 정권 괴벨스를 만나다
주인공 정치
국민 참여를 봉쇄하라 | SNS가 연 새 정치의 힘
민주당 VS 민주당
무소속에 밀린 정당정치의 종말 | 민주당 부활 프로젝트
‘간지’ 진보
극빈층이 한나라당에 투표하는 까닭 | 칙칙함 벗고 ‘간지’나는 진보로
봉도사가 다 말해주마 2012 대선
다 얻거나 다 잃거나 All or Nothing | 영남에 부는 젊은 바람
4부 정봉주의 快쾌
국가지도자는 반드시 검증받아야 한다 >>
최후진술
BBK 저격수
낚이다 | 내 운명을 지배한 BBK
도대체 BBK가 뭔데?
5200여 명의 300억 원, 설마 가카께서 | MB와 LKe뱅크 설립한 김경준 | MB의 형과 처남 회사인 ‘다스’, BBK에 190억 원 투자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도곡동 땅 실소유자가 중요한 이유 : 소설의 단초 | 심텍의 증언 : 여기까지가 팩트
어머니가 아니라 Oh! Money
계속 터져 나오는 결정적 증거 : 「중앙일보」 보도 | 20년 지기의 명함 공개 | 하나은행 내부 투자품의서 | 고생 끝에 낙이 왔다고 생각했으나……
기획입국썰(舌)
홍준표, 기획입국설 진두지휘 |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전방위 수사 | 차명진 의원의 황당 발언 | 허무하게 끝난 기획입국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의문의 편지 한 장이 바꾼 정국 | 봉투 없는 편지의 정체 | 이렇게 소설을 써 볼 수 있다
BBK 2012 보고서
BBK의 뇌관 김경준이 한국에 있다 | 재판에 이기고도 돈을 돌려주다 | 김경준 미국 송환 위한 법 정비 : 어디까지나 추정 | 드레스룸에서 감옥 연습 | 제2의 BBK가 터진다면
서민의 삶 울린 저축은행 비리 사건>>
부산저축은행 사건
로비스트 박태규에 대한 풀리지 않는 의혹 | 피눈물은 마르지 않았다
삼화저축은행 사건>>
MB의 조카사위 비롯한 여권 인사들 수두룩 | 검찰은 모든 조사 내용을 발표했을까
자원을 담보로 한 꼼수 외교>>
뻥튀기 홍보의 진실
UAE 원유 ‘우선협상권’ 확보의 실상 | 미개발 광구의 독점권 확보
청년들의 당당한 요구>>
대학등록금
교육 철학 없는 정권 | 등록금 수익자 부담의 원칙, 국가도 수익자 | 대학은 무기한 공사판 | 투표가 반값등록금을 결정한다
에필로그; 당신과 함께 달리는 한 사람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