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일어나라 기훈아
- 저자
- 정봉주
- 출판사
- 엠에스디미디어(미래를소유한사람들)
- 출판일
- 2012-12-25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8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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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1년 전 진실을 묻어버린 ‘유서 대필 사건’을 조명하다!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에 대한 진실의 기록 『일어나라 기훈아』. 21년 전 군사독재정권 노태우 정부는 강경대, 김귀정, 박승희, 천세용, 김영균을 죽이고 국민들의 항쟁이 거세지자 ‘동료의 유서를 대필해줬다’는 시나리오를 꺼낸다. 그리고 2012년 봄, 청천벽력과도 같은 간암 선고를 받아 병상에 누워있는 강기훈은 그 당시 유서 대필로 결국 유죄를 선고 받았다.
강기훈과 함께 오랫동안 재야 민주화 운동을 함께 한 벗인 정봉주와 또 다른 저자 이완배가 함께 이 사건에 휘말려 긴 세월동안 멍에를 지고 살아온 강기훈의 몸부림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1990년 민자당 3당 합당과 그로 인해 촉발된 국민들의 거센 투쟁, 노태우 정권이 시도한 사악한 사건 조작과 진실을 향한 강기훈의 몸부림을 하나하나 적어 내려가며,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에 대한 진실을 낱낱이 파헤쳤다.
저자소개
저자 : 정봉주
저자 정봉주는 1960년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 태어남. 한국외대 영어과, 월간 〈말〉지 기자, 민통련·전민련을 거친 재야활동가, 17대 국회의원. 상식이 통하지 않던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전형적인 386세대 정치인. 그런데도 이런 거 거의 인정받지 못한다. 인정받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정통 운동권으로 살았지만, 늘 비주류였다. 그가 스스로 선택한 ‘유쾌함과 가벼움의 철학’ 때문이라고 한다. 그의 이런 행동은 사람에 대한 속 깊은 애정을 기초로 한다. 그래서 성공한 CEO를 뒤로 하고 정치에 투신했다. 확실한 건 그는 착하고, 거절 잘 못하고, 눈물도 많다는 것. 최근 학생운동 시절에 이어 두 번째 옥살이를 했다. MB와 ‘맞짱’을 뜬 BBK 때문에 꼬박 1년을 감옥에서 보내고 만기 출소했다. 이를 통해 여전히 유쾌하지만 삶의 자세는 더 깊어졌다.
저자 :
저자 이완배는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남.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신문사(동아일보)와 인터넷 회사(NHN)에서 근무. 지금은 글을 쓰고, 책을 기획한다. 두 자녀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평범한 아빠로, 꿈은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세상, 좀 더 가치 있는 행복을 물려주고 싶다는 것. 최근에는 괜스레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라는 말에 꽂히기도 했다.
목차
서문 잊지 말자는 몸부림이다. 바로 잡자는 울부짖음이다!
1장 나의 친구 강기훈, 그가 걸었던 길
2장 1991년 4월, 치열했던 현장
3장 분신 정국과 매카시즘
4장 강기훈, 명동성당을 나서다
5장 무너져 버린 진실
6장 이래도 ‘대필’인가?
7장 잊어서는 안 될 또 한 명의 이름, 김기설
8장 절반의 진실을 열다
9장 ‘너를 위한 촛불이 되어’
10장 역사를 여는 디딤돌, 그 이름은 진실
후기 잊어서는 안 될 그 이름
〈부록1〉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 관련 일지
〈부록2〉 상고 이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