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세계가 파괴한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어둠에 대한 공포다.
살아남고 싶다면 절대 눈 뜨지 말라!
화제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 박스〉의 후속작
스티븐 킹과 히치콕을 연상시키는 신세기 묵시록!
“전작 《버드 박스》의 긴장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그 이상의 충격을 안겨주는 작품.” (북리스트)
■ 줄거리
살육과 폭력의 시대가 시작된 지 어느덧 10여 년.
맬로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생존뿐이다.
나태해지지 말라. 안대를 벗지 말라.
그리고 눈을 뜨지 말라!
그러던 어느 날 믿지 못할 소식이 들려온다.
그녀에게 소중한 누군가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17년 전 죽은 줄만 알았던 그녀의 부모님이…….
이제 맬로리는 선택해야 한다.
지금처럼 살아남기 위해 은둔의 삶을 살 것인지,
아니면 어둠을 뚫고 다시 한 번 희망을 꿈꿀 것인지.
저자소개
저자 : 조시 맬러먼
(JOSH MALERMAN)
록 밴드 ‘하이 스트렁’의 보컬이자 작사가, 작가. 지난 6년간 한 해 250여 차례 순회공연을 다니면서 수많은 소설 초안들을 써왔다. 책으로 출간할 계획을 가지고 있던 건 아니었다. 그저 글을 쓰고 있으면 행복했고, 언젠가 책으로 출간할 수 있기를 막연히 꿈꿨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할리우드에서 에이전트로 일하는 데이브 심머가 맬러먼의 글을 읽고 출판 관계자들에게 보여줄 것을 권해왔다. 그렇게 그가 쓴 작품들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데뷔작 《버드 박스》를 비롯하여 《맬로리》, 《Black Mad Wheel》, 《Unbury Carol》, 《A House at the Bottom of a Lake》 등이 있다.
역자 : 이경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맬로리》, 《더 걸 비포》,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탐정 매뉴얼》, 《소설이 필요할 때》, 《여행하지 않을 자유》, 《오시리스의 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