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학 강의』는 1820~21년에 강의를 기록한<Vorlesungen uber Astherik> 와 1823년 강의를 기록한 <Vorlesungen uber die Philosophie der Kunst>의 '들어가는 말'에 해당하는 부분을 각각 번역한 것이다. 헤겔이 베를린 대학교에서 예술철학에 관해 강의한 내용을 일부 번역한 것으로, 예술의 개념과 분류, 예술에 관한 통념 등에 대해 다루었다.
저자소개
저자 : 게오르크 헤겔
저자 게오르크 헤겔(Georg W. F. Hegel, 1770~1831)은 1770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으며, 1778년부터 1792년까지 튀빙겐 신학교에서 수학했다. 그 후 1793년부터 1800년까지 스위스의 베른과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정교사 생활을 했는데, 이때 청년기 헤겔의 사상을 보여주는 종교와 정치에 관한 여러 미출간 단편들을 남겼다. 첫 저술 《피히테와 셸링의 철학 체계의 차이》가 발표된 1801년부터 주저 《정신현상학》이 발표된 1807년 직전까지 예나 대학에서 사강사 생활을 했다. 그 뒤 잠시 동안 밤베르크 시에서 신문 편집 일을 했으며, 1808년부터 1816년까지 뉘른베르크의 한 김나지움에서 교장직을 맡았다. 그리고 2년간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한 후, 1818년 베를린 대학교의 정교수로 취임했다. 1831년 콜레라로 사망했으며, 자신의 희망대로 피히테 옆에 안장되었다. 주요 저서로 《정신현상학》, 《논리학》, 《엔치클로페디》, 《법철학 강요》 등이 있고, 그의 사후에 《미학 강의》, 《역사철학 강의》, 《종교철학 강의》 등이 제자들에 의해 간행되었다.
역자 : 서정혁
역자 서정혁은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칸트철학으로 석사학위를, 헤겔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의사소통센터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철학의 벼리》, 《논술 교육, 읽기가 열쇠다?선생님을 위한 읽기 교육의 방법과 활용》, 《논증과 글쓰기》(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헤겔 예나 시기 정신철학》, 헤겔의 《법철학 강요》, 헤겔의 《교수 취임 연설문》, 피히테의 《학자의 사명에 관한 몇 차례의 강의》, K. 뒤징의 《헤겔과 철학사》가 있다. 그 외 독일 관념론, 의사소통교육 및 교양교육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