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가족 판타지
- 저자
- 김별아
- 출판사
- 대교
- 출판일
- 2009-01-02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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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 문단의 중견 작가 김별아의 산문집 『가족 판타지』. 가족의 모습은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가족 제도의 기본적인 개념을 유지하고 있겠지만 끊임없이 변모된다. 가족의 위기, 붕괴, 해체를 염려하는 현상황에서도 새로운 이름의 가족은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이렇듯 가족 붕괴의 해체와 붕괴의 문제가 심각하지만 가족을 위협하는 요인은 외부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진정으로 행복하고 안락한 가족을 구성하며 사는지 스스로에게 되물어야 할 때이다.
긴장감 넘치고 자신감 있는 필체를 구사하는 소설가 김별아가 산문집 《가족 판타지》에서도 날카로운 시각과 열정적인 문체로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그녀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오래 묻은 상처들을 하나하나 드러내어 치유의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아가는 저자의 경험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회적, 문화적 현상과 관련시켜 한 권으로 책으로 풀어냈다.
김별아가 꿈꾸는 가족 판타지는 가족 관계가, 그리고 전통적 가족의 범위를 벗어난 확장된 관계로서의 가족이 인류애와 박애주의로 연대하는 것이다. 내일에 저당 잡히지 않은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족, 혼자서도 행복하고, 헤어져도 행복하고, 다시 만나서도 행복하고, 상처와 장애와 실패와 절망 속에서마저 행복할 수 있는 것이 그녀가 희망하는 가족 판타지이다.
☞ 『가족 판타지』는 5부 44꼭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구》의 개정판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김별아
김 별 아
196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실천문학에 중편 <닫힌 문 밖의 바람 소리>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한 권과 장편소설 일곱 권, 산문집 두어 권과 어린이 책 네댓 권을 펴내는 동안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들의 엄마가 되었다.
그는 아이와 그녀의 사랑이, 그가 중심이 되어 이루고 있는 가족 관계가, 그리고 전통적 가족의 범위를 벗어난 확장된 관계로서의 가족이 인류애와 박애주의로 연대하는 것을 꿈꾼다. 내일에 저당 잡히지 않은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족, 혼자서도 행복하고, 헤어져서도 행복하고, 다시 만나서도 행복하고, 상처와 장애와 실패와 절망 속에서마저 행복할 수 있는 것이 그가 희망하는 가족 판타지를 넘어선 가족의 참모습이다.
소설집으로 《꿈의 부족》, 장편소설로 《내 마음의 포르노그라피》《개인적 체험》《축구 전쟁》《영영이별 영이별》《미실》《논개 1,2》《백범》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톨스토이처럼 죽고 싶다》가 있다. 2005년 《미실》로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 - 가족, 언제나 현재진형인 이야기
가족, 그 끈끈한 인연
모과나무 / 가족, 구원 혹은 상처 / 150년간의 사랑 / 내 마음의 윌슨 / 식구(食口) / 파리의 폭염, 인도의 겨울 / 페르세베를 따는 법 / 가족창생 / 세상을 닮은 가족, 가족을 닮은 세상 / 하키고모리 / 가족 판타지 / 늙어가는 그들, 그리고 우리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아버지와 딸 / 아버지와 아들 / 어머니와 딸 / 어머니와 아들 / 나를 닮은 타인, 형제 그리고 자매
당신과 내가 만나야 했던 이유
결혼의 이유 / 누구와 결혼할까? / 그 후로 10년 / 백설 공주 엽기전 / 돈텔마마 /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 행복한 이혼 / 스와핑의 유혹과 위협
아내 며느리 엄마 그리고 여자
시어머니라는 이름의 그 여자 / 아내라는 이름의 그 여자 / 시집, 매우 특별한 가족 / 즐거운 소풍 / 형모양처 변천사 / 아들의 사춘기
너를 처음 만났던 눈 오는 날을 기억한다
언젠가 너를 떠나보낼 때까지 / 행위 그리고 존재 /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마라 / 똑똑한 엄마들은 위험하다 / 백지와 밑그림 / 아이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 엄마와 아빠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 이 시대의 맹자 엄마들 / 천국으로 끌려가다 / 너의 치외법권을 인정하기 위하여
에필로그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