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어디선가 들은 것도 같은
기묘하고도 섬뜩한 이야기가 찾아온다!
한국 전통 스릴러 기담소설
〈삼개주막 기담회〉
소름 끼치도록 생생한 스토리와
한순간에 뒤집히는 충격적인 반전
그리고 그 속에서 배어 나오는 삶의 이치까지
마포나루 어귀 삼개주막, 그곳에서 들려주는
한없이 끔찍하고 기이한 이야기들
들려주는 자도, 듣는 자도 믿기지 않는
저자소개
저자 : 오윤희
저자 : 오윤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조선일보 기자로 사회부, 산업부, 국제부 등에서 15년간 근무했다. 동유럽 특파원을 거쳐 뉴욕 특파원을 역임했다. 재직 당시 집필한 경제경영서 『정반합』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질곡의 삶을 산 엄마의 비밀을 찾아 나선 딸의 이야기, 소설 『엄마가 남기고 간 것』을 출간했다.
신작 『삼개주막 기담회』는 역사 기담소설로, 작가는 현대적인 문장과 스타일을 동원해 이전에 볼 수 없던 감각적인 기담 장르를 만들어냈다. 야사나 사서에서 빌려온 소재가 아니라 작가가 시대상을 배경으로 창작한 소재와 사건이라 더욱 다채롭고 긴장감이 넘친다. 작가는 불가해하고 비현실적인 기담의 속성에서 오히려 현실의 삶을 지탱하는 굳건한 뿌리를 발견하고, 거기 얽힌 복잡한 인간의 내면에서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한다.
후속작으로 가진 게 없는 한 소녀와 희망을 잃은 노인 간의 복수를 다룬 스릴러 소설을 집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