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의 정복자 03권
학업과 훈련을 소화하는 틈틈이 시작한 제지업을 성공시킨 후, 새로운 사업 확대를 계획하는 유리.
모든 것이 순풍에 돛 단 것처럼 보였지만, 유리의 눈은 이윽고 찾아올 조국의 멸망을 향해 있었다.
그리고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신대륙의 발견」을 목표로 원대한 계획을 추진한다.
그러는 동안에도 옆 나라에는 크라인의 침공이 서서히 닥쳐온다.
그리고 유리는 여왕으로부터 옆 나라의 전쟁과 캐럴에 관한 「귀찮은 일」 하나를 부탁받게 되는데…?
후에 「마왕」으로 불리게 될 남자는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패도를 걸어간다─.
「소설가가 되자」에서 화제가 된 본격 전기담, 전쟁의 불길이 슬금슬금 닥쳐오는 제3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