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간은 가열해라 2권
검과 마법의 세계에 다시 돼지가 되어 등장!
그러나 정작 제스는 없었다.
어째서야! 제스타소를 꿀꿀 핥고 싶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온 건데…!
…실례, 말이 헛나왔어.
내가 잠시 떠나 있는 동안 암흑가 녀석들이 왕조에 반기를 들어서,
지금 이 나라는 큰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나는 그런 가운데 예스마 해방을 위해 싸우는 꽃미남 사냥꾼 노트를 도와
잔혹한 운명이 부과된 예스마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온 것이다.
따, 딱히 제스에게 진심으로 반해버려서
만나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 견딜 수 없었던 건 전혀 아니거든!
“빌어먹을 동정 씨도, 저랑 똑같네요. 언젠가 저도 노트 씨에게….”
이 녀석, 세레스. 지문은 읽지 마. 그리고 그 호칭, 어떻게 좀 안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