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크로키
강은정
탈피(talpy) 2011-06-23 교보문고
소싯적부터 오직 청파란 청년과의 로맨스만을 꿈꾸면서 살아온 33세의 강모아. 하지만 언제나 만이 모아에게 허접한 행태로 접근해온다. 그러나 줏대 있는 모아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청파란 청년과의 진정한 로맨스를 꿈꾸며 척박한 현실을 인내한다. 8년간 증권회사에서 일에만 매진하며 성실하게 살아온 모아에게 20대 초반부터 대중없이 반복되는 그 하나의 현상을 발...
[문학] 경쾌함
강은정
탈피(talpy) 2011-06-23 교보문고
경쾌함, 단 그 하나의 감정을 알고 싶은 수정. '난 사랑받길 원하지 않아. 난… 다만, 경쾌한 감정을 알고 싶어. 경쾌함, 마음과 머릿속이 온전히 즐거운 감정. 그 하나의 감정을 죽기 전에 느끼고 싶을 뿐이야.'
[문학] 밥이 그립다(북인시선)
최봄샘
북인 2011-06-21 교보문고
절대가치가 사라진 상실의 시간들 최봄샘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밥이 그립다』. 1996년 으로 등단한 저자의 이번 시집은 저자 스스로를 격리시킨 남다른 체험을 역동적 에너지로 딛고 일어나 스스로 적응과 정화의 과정을 거치며, 시라는 예술로 어떤 삶도 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저자는 자신이 못난이가 되어 한없이 낮은 자세가 아니면 ...
[문학]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교보문고 개점 30주년도서)
이해인
샘터사 2011-06-17 교보문고
☞ 교보문고 개점 30주년 기념도서로 제작된 양장본입니다. 꽃이 진 자리에도 여전히 푸른 잎의 희망이 살아 있다! 암 투병과 상실의 아픔으로 빚어낸 이해인 수녀의 희망 산문집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암 투병과 사랑하는 지인들의 잇단 죽음을 목도하는 아픔의 시간을 견뎌내며,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삶을 긍정하는 저자의 깨달음이 고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