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판타지로 다시 태어난 나폴레옹 전쟁사!
나폴레옹 전쟁사를 새롭게 그려낸 판타지 장편소설 『테메레르』 제7권 《황금의 도시》 편.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던 19세기 초, 용과 비행사로 구성된 각 나라의 공군들이 전쟁에 참전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대체역사판타지이다. 지적이고 섬세한 용들이 활약하는 나폴레옹 전쟁을 통해 역사의 궤도에서 벗어난 세상을 흥미진진하게 펼치고 있다.
‘나폴레옹 시대에 용과 비행사로 구성된 공군이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의 이야기는 1805년 1월 영국 해군 소속의 렐리언트 호가 부화 직전의 용알을 싣고 가던 프랑스 소형구축함을 나포하면서 시작된다. 이번 7권은 황금의 땅 잉카 제국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특히 실제 역사에서 크게 벗어나 더욱 자유로워진 상상력을 선보인다.
저자소개
저자 : 나오미 노빅
저자 나오미 노빅(Naomi Novik)은 단 하나의 시리즈로 판타지 대가의 자리에 오른 나오미 노빅은 1973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폴란드 동화와 바바 요가의 작품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여섯 살 때 톨킨의 《반지의 제왕》을 읽고 난 후부터 판타지 문학에 심취했다. 브라운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뒤, 「네버윈터 나이츠 (Neverwinter Nights)」라는 컴퓨터 게임의 디자인 및 개발 작업에 참여했다. 이때의 경험은 「테메레르」 시리즈를 구상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캐나다에서 게임 작업을 하는 동안 글 쓰는 일에 대한 열망을 깨닫고 뉴욕으로 돌아오자마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나오미 노빅의 첫 소설이 바로 《테메레르》다. 26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이 시리즈는 2007년 출간 즉시 최고의 과학소설과 환상문학에 수여하는 상인 휴고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같은 해에 존캠밸 상과 콤프턴크룩 상, 로커스 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거듭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현재 운영하는 웹사이트 temeraire에 소식을 전하며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역자 :
역자 공보경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제이크 와이즈너의 《내 이름은 셰익스피어》,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과 마법의 별》, 라디카 자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앤 캐서린 에머리히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리처드 바크의 《영원의 다리》, 베니스 J. 블러드워스의 《깨달음의 열쇠》, 《애거서 크리스티의 전집》, 마이클 코디의 《루시퍼의 눈물》, 제임스 대시너의 《메이즈 러너》 시리즈, 사이먼 밴 부이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삶》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