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나는 암스테르담으로 출근합니다 - 네덜란드로 간 한국인 승무원, 살아 있는 더치 문화를 만나다!
신수정
미다스북스 2025-02-06 우리전자책
저자는 마흔 살을 앞두고 암스테르담으로 가게 되었고 네덜란드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되었다. 반 고흐, 하멜 그리고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히딩크 감독으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는 처음에는 친근한 나라였다. 하지만 한국인, MBTI로는 INFP인 저자가 만난 네덜란드 사람들은 너무나 직설적이고 지독한 개인주의자들인 것 같아서 점점 낯설게 느껴졌다....
[문학] IT 등에 메고 지구 한 바퀴 - 우리나라 산업이 나아가야 할 제2의 반도체 소프트웨어
한필순
좋은땅 2025-01-16 우리전자책
한필순 저자의 《IT 등에 메고 지구 한 바퀴》는 20년간 다양한 국가에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수행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기록이다. 이 책은 저자가 만난 12개국에서의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다루고 있다. 주로 IT 컨설팅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고자 했던 여정을 생동감 있게 전한다. 이 과정에서 느꼈던 보람과 회의, 그리고...
[문학] 들개처럼 연출하다 - 방송 인생 35년 쌀집 아저씨의 PD 연대기
김영희
애플북스 2024-11-19 우리전자책
사실 ‘쌀집 아저씨’라는 별명은 내 외모가 ‘동네 쌀집 배달 아저씨’처럼 푸근하게 생겼다고 코미디언들이 붙여준 별명이었는데, 이경실이 방송에서 외치니 색달랐다. 더군다나 PD는 권위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던 시절에 동네 아저씨 같은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가니 더 좋았다.- 「쌀집 아저씨의 탄생」에서1부 〈설렘〉은 저자가 MBC에 입사해 조연출로 방송계에 발을 ...
[문학] 가끔은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삶 - 마음속 우울을 끌어안고 잘 살아가고픈 사람들에게
박채은
미다스북스 2024-11-12 우리전자책
“지금까지 당신이 몰랐던불안한 세상에서 평화롭게 사는 법!”상처와 우울을 안고 삶을 걷는 이들에게 보내는따뜻한 위로와 단단한 용기가 담긴 에세이“우울과 불안이 있어도, 살 수 있어요.”이 책은 43병동에서 만난 저자들이 함께 쓴 글이다. 그들은 병동에서 비슷한 우울과 불안을 겪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서로의 아픔을 이야기하면서 세상으로 나올 수 있었다....
[문학] 시인 김수영과 아방가르드 여인 - 시인의 아내 김현경의 사랑과 그 오랜 기억들
홍기원
어나더북스 2024-08-29 우리전자책
반드시 함께 있어야만 했던 두 사람의 운명적 서사!그 어떤 영화로도 연출하기 어려운 지독한 사랑, 고통, 그리움시인 김수영과 그의 아내 김현경이 주고받았던 사랑과 그 서사는 일반 사람들의 통념, 가치관, 윤리의식 등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심지어 상상력으로도 두 사람의 위험한 선택과 그 언어를 떠올리기 쉽지 않다. 두 사람의 동행에는 늘 삶과 죽음의 경계를...
[문학] 안녕, 나의 아름다운 미물들 - 작고 하찮고 사랑스러운 아홉 누에와 집사의 여름 한 철 동거 일기
안은영
메디치미디어 2024-08-22 우리전자책
작고 하찮고 사랑스러운 누에와 집사의여름 한 철 동거 일기기자 출신 안은영 작가, 숲해설가로 변신한 후 우연한 기회에 누에나방을 키운다. ‘누워 있는 벌레’인 아홉 마리 누에 애벌레가 든 종이상자를 받아들였을 땐 지우개똥 같은 우스꽝스러운 생김새에 잠깐 귀여움을 느꼈을 뿐. 하지만 같은 시공간에서 ‘양육’의 책임을 지면서 ‘무해하고 최소한의 삶’을 사는 애...
[문학] 무소유 - 성철·법정 스님의 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
김세중
스타북스 2024-08-22 우리전자책
‘법정 스님은,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불필요한 것을 갖지 말라는 것이다.불필요한 것은 걱정덩어리만 되고 불행의 씨앗이라고 하시면서’성철 스님은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그러므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이고,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
[문학] 불효녀로 행복하기 - 도망친 곳에는 천국이 있었다
자유별
e퍼플 2024-03-19 우리전자책
한국에서는 우울한 찐따, 일본에서는 철부지 사회 부적응자.가정폭력과 성범죄를 겪으며 초등학생 때부터 자살을 꿈꾸던 평범한 한국 여성의 도피 이민 여정을 담은 에세이.`내가 나로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찾았다.그래서 나는 이제 건강하게, 아주 오래 살고 싶어졌다.산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찬란한 것인지를 깨달았으니까.아, 한국에서 인생을 망해서 정말 다행이...
[문학] 10년, 내게 남은 시간 - 다시 꿈꾸기에 늦지 않았다
이유신
미다스북스 2024-03-07 우리전자책
“내가 뭔가가 되는 게 아니라, 뭘 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었다.”그동안 저자는 건강해지고 좋은 일이 일어나야 우울함이 사라지고 행복해지는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고통 속에서도 웃을 수 있었다. 게다가 웃는 것만이 행복이 아니었다. 상처가 있는 일상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거였다.“행복해지지 않으면 어떤가, 또 어떤 상황에서 행복하다고 느끼면 ...
[문학] 한 치 앞도 모르면서
남덕현
빨간소금 2024-03-07 우리전자책
《충청도의 힘》보다 더욱 깊고 진해진 서사와 풍자《충청도의 힘》의 남덕현 작가가 3년 만에 《한 치 앞도 모르면서》로 돌아왔다. 2013년 《충청도의 힘》은 충청도 노인들의 일상을 해학적으로 풀어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책 또한 노인들의 삶을 질펀한 충청도 방언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충청도의 힘》의 속편이라고 할 만하다. 책은 저잣거리 판소리 사설처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