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는 암스테르담으로 출근합니다 - 네덜란드로 간 한국인 승무원, 살아 있는 더치 문화를 만나다!
- 저자
- 신수정
- 출판사
- 미다스북스
- 출판일
- 2025-02-06
- 등록일
- 2025-06-26
- 파일포맷
- COMIC
- 파일크기
- 15KB
- 공급사
- 우리전자책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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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는 마흔 살을 앞두고 암스테르담으로 가게 되었고 네덜란드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되었다. 반 고흐, 하멜 그리고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히딩크 감독으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는 처음에는 친근한 나라였다. 하지만 한국인, MBTI로는 INFP인 저자가 만난 네덜란드 사람들은 너무나 직설적이고 지독한 개인주의자들인 것 같아서 점점 낯설게 느껴졌다. 하지만 조금씩 네덜란드 문화를 알게 되면서 저자는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네덜란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다. 이 책을 통해 네덜란드 문화의 아름다움과 특별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직접 찍어 기록한 네덜란드 일상의 사진은 덤이다.
영원히 미완성일 것만 같은 삶에 불안하고
불완전한 기준으로 흔들린다면
네덜란드 문화를 만나라!
삶은 늘 불안하다. 내 삶은 영원히 미완성으로 남을 것 같고, 일상에서의 기준은 불완전하며 흔들린다. 어떤 실수는 멘탈을 절벽으로 떨어뜨리고, 완벽한 삶과 행복한 삶은 양극단의 선택지처럼 느껴진다. 남들이 정한 기준에서 벗어난 가치들은 공격당하는 사회, 혹시 나도 공격받지 않을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일상을 이어 나간다.
이러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면 네덜란드 문화를 만나보기를 바란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어떠한 삶도 완벽할 수 없다며 지금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라고 말한다.
“불완전한 모습이라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네덜란드 사람들을 보면 이런 미완성도 나의 진짜 모습이라고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
저자가 만난 네덜란드 사람들은 노골적이고 현실적이며, 논리정연하고 목적과 계획이 확실한 사람들이 많았다. 예의와 배려를 중시하는 한국인이라면 깜짝 놀랄 일이 별일이 아니게 되는 나라였다. 배려 없고 무례하게 느껴지는 직설적인 언행, 지나치게 느껴지는 개인주의적 태도 뒤에는 독립적이고 진취적이며 주체적인 네덜란드 문화가 있었다.
“네덜란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부족한 나 자신을 너그럽게 대할 수 있는 법을 배우고 있다.”
함께 일하며 온몸으로 만난 네덜란드 문화는 단순히 ‘무례하고 이기적인’ 문화가 아니었다. 타인의 삶의 방식에 대해 관용적이면서 자기 삶의 태도 역시 주체적으로 지켜나갈 줄 아는, 모든 가능성에 열려 있는 그들을 보면서 저자는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볼 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낯선 네덜란드 문화를 엿볼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가 들려주는 네덜란드 문화와 네덜란드에서 만난 더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외향형 인간의 세계인 항공업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내향형 승무원이다.
하멜과 히딩크 감독으로 친숙한 나라 네덜란드의 회사, KLM 네덜란드 항공에 입사하였다. 그곳에서 알면 알수록 낯선 네덜란드 문화를 만났다. 한국과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회사에서 적응하려 고군분투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네덜란드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감정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좋아하는 일이 있으면 그 일에 깊게 파고드는 편이다. 삶의 구체적인 계획은 없어도 새로운 목표는 항상 찾고 있으며 끊임없이 성장하려 한다.
저서로 『나는 암스테르담으로 출근합니다』가 있다.
인스타 @soopinach
이메일 awakening1517@gmail.com
목차
프롤로그 서른아홉, KLM 네덜란드 항공 승무원이 되다
Part 1. 다시 발견한 네덜란드
1. 직설적으로 말하는 사람들 │ The UnDutchable
2. 10점에 커트라인은 6점 │ 공정하다는 착각
3. 틀려도 괜찮아 │ 싱크 어게인
4. 네덜란드 사람들이 만든 네덜란드 │ Why the Dutch are different
5. 푸른 유니폼의 노동자들 │ 지휘자 안토니아
6. 결혼하지 않아도 행복한 엄마들 │ 레슨 인 케미스트리
Part 2. 유토피아를 꿈꾸는 땅
1. 행복을 끌어당기는 단어 Gezellig(허젤럭흐) │ 오렌지 베이커리
2. 행복한 동물의 나라 │ 어서 오세요, 고양이 식당에
3. 인간답게 죽을 권리를 말하다 │ 동생이 안락사를 택했습니다
4.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 아픔이 길이 되려면
5. ‘자유’를 남용하는 사람들 │ 암스테르담
Part 3.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 각자의 방식으로 자전거를 탈 자유 │ Racing in the rain
2. 합리적인 음식 문화 │ 마션
3. 더치페이하지 않는 더치 │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4.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다 같이 │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5. 내 자전거 돌려줘! │ 천국의 발견
Part 4. 블루오션을 찾아서
1. 동서양의 조화, 델프트 블루 │ 일본 도자기 여행
2. 플라잉 더치맨이 남긴 것 │ Vermeer’s hat
3. 열대에서 만난 더치의 흔적 │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 기행
4. 암스테르담의 상인들 │ The Miniaturist
5. 구두쇠들이 사랑한 튤립 │ 트러스트
Part 5. 차가운 머리 뜨거운 심장을 가진 사람들
1. 그가 조선에서 탈출한 이유 │ 하멜표류기
2. 암스테르담의 작은 거인 │ 안네의 일기,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
3. 인생은 한바탕 꿈 │ 자화상의 심리학
4. 우물 안 천재가 남긴 수수께끼 │ I was Vermeer
5.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위하여 │ 빈센트 반 고흐*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6. 하이네켄의 시간 │ 호로요이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