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닥터U의 여자의 물 - 커피 차 음료 여자 몸을 망치다

닥터U의 여자의 물 - 커피 차 음료 여자 몸을 망치다

저자
유태우
출판사
웅진리빙하우스
출판일
2014-04-16
등록일
2015-01-05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3KB
공급사
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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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더 이상 동안이 아닌 것도, 살이 찌는 것도, 짜증이 는 것도,
피부가 나빠진 것도 모두 다 물 때문이다!
지난 한 달간 기상 시 몸이 붓고 푸석푸석한 느낌이 들었던 날이 며칠 정도 되나요?
지난 한 달간 피부가 거칠고 화장이 받지 않은 날이 며칠 정도 되나요?
지난 한 달간 일주일 평균 배변 횟수는 얼마나 되나요?
지난 한 달간 피로를 느낀 날이 얼마나 자주 있었나요?
지난 한 달간 추위나 더위에 약하다고 느낀 날이 얼마나 자주 있었나요?
(56~57쪽, [만성 탈수 자가 진단법]중에서)
몸이 붓는 것, 피부가 거친 것, 배변이 원활하지 않은 것, 피로를 느끼는 것, 살이 찌는 것, 노화까지도 모두 만성 탈수와 관계있다는 놀라운 사실! 인체의 모든 생명현상을 공장에 비유한다면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은 마치 그 공장이 서있는 땅과 같다. 그러니 몸 안의 물이 2%이상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공장을 받치는 땅이 약해진 것과 같은 만성 탈수 상태가 되고, 모든 신체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순서.
대한민국은 지금 만성 탈수 중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마실 것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대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대답하는 것은 무엇일까? 커피, 맥주, 콜라, 녹차 등등 다양하게 등장할 답 중 1위를 추측하긴 어려울지라도, 꼴찌를 예측하긴 쉽다. 바로 물이다. 최근 한 기업이 우리나라 성인 1천여 명에게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약 7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하루 권장섭취량에 못 미치는 양의 물을 마시고 있다고 한다. 그중 약 10%는 하루 한 잔 이하의 물을 마신다고 답했다는 사실은 꽤 충격적이다.
그런데 여기서 진짜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인지해야 행동할 수 있는데, 문제를 느끼지 조차 못한다는 이야기다. 그 첫 번째 이유는 당장 인식할 수 있는 몸의 반응이 없기 때문이고, 또 하나의 이유는 ‘어떤 액체’들을 마시면서 수분을 보충한다고 느끼기 때문인데, 여기에 가장 큰 함정이 있다. 이 ‘어떤 액체’들은 사실 수분을 보충해주기는커녕 오히려 몸의 수분을 앗아간다는 사실. 이 ‘어떤 액체’들을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의 몸이 오히려 그 어떤 것도 마시지 않는 사람들의 몸보다 더 심각한 만성 탈수였다니… 과연 이 액체의 존재는 무엇일까?
우리 몸에서 수분을 빼앗아 가는 액체의 진실
커피, 차, 음료, 여자 몸을 망치다
‘그럼 당장 그걸 그만 마셔야지!’라고 다짐하면 될 것 같지만 생각처럼 간단하지가 않다. 왜냐하면 이 액체는 어느 순간 우리 삶에 너무 깊숙하게 들어와 있는, 바로 ‘커피’이기 때문이다. 요즘 도시에서는 어느 방향으로나 1분만 걸으면 커피 전문점을 만날 수 있다. 그 많은 카페들이 빈자리 없이 사람들로 가득하다는 사실도, 어떤 가게가 문을 닫고 새로 그 자리를 채우는 것 중의 많은 수가 카페라는 사실도 더 이상 새롭지 않을 정도다. 흔히 볼 수 있는 거리의 이런 풍경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는데, 주변을 곰곰이 떠올려 보면 하루 평균 두세 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드물지 않다.
저자인 유태우 박사는 현대인들의 몸을, 특히 여성들의 몸을 만성 탈수 상태가 되도록 만든 가장 큰 주범으로 커피를 꼽는다. 커피는 보통 마신 양의 1.5배의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마신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 몸의 수분 밸런스가 겨우 마이너스를 면한다. 하지만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커피를 물마시듯이, 물을 대신해서 마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음료에 중독된 입은 ‘아무런 맛이 없는’ 물을 더 거부하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몸은 만성 탈수 상태가 된다.
커피 절대로 마시지 마라? NO!
커피와 물을 함께 마셔라! YES!
그렇다면 커피는 ‘절!대!로!’ 마셔서는 안 되는 악마의 음료일까? 저자인 닥터 U 유태우 박사는 이렇게 대답한다. “커피는 마셔도 됩니다. 좋은 점도 많습니다. 커피는 여느 식품과 마찬가지로 적당히 마시면 좋고 많이 마시면 나쁠 수 있는, 특정한 체질은 피해야 할 수도 있는 보통의 기호식품이니까요. 닥터 U가 커피가 여자의 몸을 망친다고 하는 것은 물은 안 마시면서 커피는 즐겨 마시기 때문이지요. 많은 여자들이 물 대신 커피를 마시기 때문입니다. 커피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커피 때문에 물을 마시지 않아서 나쁘다고 하는 겁니다.”(25쪽, ‘커피는 좋은 것 vs 나쁜 것?’ 중에서)
그렇다면 ‘난 커피 안 마시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만성 탈수의 위험에서 보다 안전한 것일까? 만약 물 외에 그 어떤 음료도 마시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조금 더 안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외의 음료를 마시는 이상 결코 안전하지 않다. 우리 몸에서 수분을 빼앗는 이뇨 작용이 가장 심한 것은 커피가 맞지만, 차나 음료의 이뇨 작용 역시 결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차의 맛이 물에 더 가까운 탓에 각종 차를 물처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의 카페인 섭취량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을 능가하기도 한다. 이렇게 수분을 빼앗긴 여자의 몸은 만성 탈수가 되어 비만, 피부 노화, 스트레스 등을 만든다. 다이어트 음료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엄청난 판매량을 올렸던 각종 차 음료를 닥터 U는 ‘다이어트 음료가 아니라 오히려 비만 음료’라고 일침을 가한다.
여자와 물, 여자의 물
그것이 더 중요한 이유
더 이상 성별을 따지는 게 무의미할 만큼 만인에게 사랑받는 커피지만, 여전히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커피와 더 가깝다. 또한 몸에 관심이 많은 여자들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광고했던 차 음료에 쉽게 빠져들었고, 여자의 몸은 더 쉽게 만성 탈수가 되었다.
《여자의 물》에서 닥터 U가 말하는 만성 탈수가 일으키는 나쁜 현상들은 부기, 피부 노화, 비만, 변비, 스트레스 등이다. 그렇다. 여자들에게 특히 더 예민한 문제들이다. 심지어 “만성 탈수인 여자, 목마름과 배고픔을 혼동한다”(38쪽, ‘여자 비만의 숨은 원인, 만성 탈수’ 중에서)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붓는 게 싫어서 물을 더 줄인 여자들은 점점 아주 적은 양의 물을 마셔도 퉁퉁 붓게 되는데, 이 역시 만성 탈수가 된 몸이 수분이 들어오면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토록 여자 몸과 밀접한 물의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최근 청소년의 급증하는 비만과 관련하여 청소년들의 식습관 분석 과정에서 과도한 음료 섭취가 이슈가 되기도 했다. 아이나 가족의 식습관은 엄마의 식습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다시 곱씹어 봐야할 대목이다.
생각은 그만!
닥터 U와 함께 바로 행동하자
백만 독자에게 인정받은《누구나 10kg 뺄 수 있다》와 마찬가지로 《여자의 물》에서 역시 닥터 U가 첫 번째로 강조하는 것은 바로 ‘생각하지 말고 행동하라’는 것. 생각하고 머뭇거릴 시간에 먼저 행동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몸의 변화가 따라온다는 것은 이미 백만 독자들로부터 증명된 사실이다. 하물며 물 마시기는 다이어트보다 더 쉽다. 그리고 물론, 습관적으로 물 마시기에만 성공하더라도 다른 특별한 행동 없이 1~2kg의 감량이 따라온다.
책 속에 등장하는 ‘만성 탈수 자가 진단법’, ‘물·음료·음식 구분표’, ‘닥터 U의 맛있는 물’ 레시피, ‘마시기 기록지’ 등은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바로바로 체크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자의 물》과 닥터 U와 함께라면 누구라도 물미인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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