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아빠 깜신의 육아 시크릿 - 의사로서의 전문성과 아빠로서의 진심을 함께 담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에서 성격까지
의사 아빠가 알려 주는 건강 육아의 모든 것
무릇 이 시대 한국의 엄마라면 자녀 교육 분야의 권위 있는 교수나 의사의 강연은 꼭 참석하며, 아이의 감정이나 정서 교육을 다룬 육아서라면 빠뜨리지 않고 두루 섭렵한다. 하지만 아이의 건강 기초에 대해서는 과연 충분한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이나 치과 정기검진을 꼬박꼬박 챙기는 것은 말할 것도 없는 기본이다. 그 외에도 유아기와 아동기에 더 많이 신경 쓰고 챙겨주어야 할 아이 건강 체크리스트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진정 현명한 엄마라면 허무맹랑한 정보를 늘어놓지만 확실한 효과도 입증되지 않은 영양제를 먹이기보다는 아이의 몸에서 일어나는 신체적, 정신적인 발달을 세심히 관찰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변화에 대처하는 법을 습득할 것이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종엽은 <의사 아빠 깜신의 육아 시크릿>에 육아 과정에서 부딪히는 그 수많은 고민과 결정의 순간에 대한 지침을 담았다. 눈, 코, 입, 귀, 목, 치아 등 필수적인 신체 기관에 대한 필수 건강 육아 상식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또한 성격이나 성, 두뇌와 같은 내면적인 부분에 대한 것까지 핵심 정보들만 모아 구성했다.
의사로서의 전문성,
아빠로서의 책임감으로 쓰다
엄마들은 불안하다. 예방접종을 맞히려는데 예방접종 주사에도 부작용이 있다고 하는 것 같고, 그렇다고 예방접종을 맞히지 않으려니 나중에 해당 질병을 앓게 될까 두렵다. 성장 후 만약의 불의를 대비해 제대혈을 보관해야 하는 것 같은데 보관비용이 너무 비싸서 망설여지고 나중에 얼마만큼의 가능성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사실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저자 김종엽은 이렇게 건강 육아가 고민인 많은 엄마들에게 의사의 전문성을 살려 가장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비교하고 연구해서 정확한 결론을 이끌어 내준다. 수많은 종류의 연구가 진행되고 결과가 뉴스로 보도되는 요즘은 한 주제에 대해 너무나 다른 주장이 난무하여 설사 의사 명함을 달고 누군가가 주장을 해도 그것이 너무 편파적이라면 의심이 든다. 그 속에 가끔은 이권이 숨겨져 있기도 하다는 사실을 알 만큼 현명한 요즘의 대중은 더 그렇다.
<의사 아빠 깜신의 육아 시크릿>에서 저자는 무턱대고 주장하지 않는다. 가장 신뢰할만한 정보들을 분류하고 분석하며 가장 합리적인 결론을 독자와 함께 도출한다. 아토피에 걸린 아이를 아주 깨끗한 환경에만 노출시켜야 하는지, 아니면 시골이나 자연 속에서 면역력을 획득하도록 조금은 더러운 환경에 풀어놓아야 할지는 아토피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의 고민일 것이다. 그럼에도 쉽게 나아지지 않는 아토피라는 질병의 특성상 서로 다르게 주장하는 여러 의견에 대한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다. 그래서 의사 김종엽은 극단적인 한 가지를 주장하기보단 여러 사례를 들어 독자들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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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에서 성격까지
의사 아빠가 알려 주는 건강 육아의 모든 것
무릇 이 시대 한국의 엄마라면 자녀 교육 분야의 권위 있는 교수나 의사의 강연은 꼭 참석하며, 아이의 감정이나 정서 교육을 다룬 육아서라면 빠뜨리지 않고 두루 섭렵한다. 하지만 아이의 건강 기초에 대해서는 과연 충분한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이나 치과 정기검진을 꼬박꼬박 챙기는 것은 말할 것도 없는 기본이다. 그 외에도 유아기와 아동기에 더 많이 신경 쓰고 챙겨주어야 할 아이 건강 체크리스트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진정 현명한 엄마라면 허무맹랑한 정보를 늘어놓지만 확실한 효과도 입증되지 않은 영양제를 먹이기보다는 아이의 몸에서 일어나는 신체적, 정신적인 발달을 세심히 관찰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변화에 대처하는 법을 습득할 것이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종엽은 <의사 아빠 깜신의 육아 시크릿>에 육아 과정에서 부딪히는 그 수많은 고민과 결정의 순간에 대한 지침을 담았다. 눈, 코, 입, 귀, 목, 치아 등 필수적인 신체 기관에 대한 필수 건강 육아 상식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또한 성격이나 성, 두뇌와 같은 내면적인 부분에 대한 것까지 핵심 정보들만 모아 구성했다.
의사로서의 전문성,
아빠로서의 책임감으로 쓰다
엄마들은 불안하다. 예방접종을 맞히려는데 예방접종 주사에도 부작용이 있다고 하는 것 같고, 그렇다고 예방접종을 맞히지 않으려니 나중에 해당 질병을 앓게 될까 두렵다. 성장 후 만약의 불의를 대비해 제대혈을 보관해야 하는 것 같은데 보관비용이 너무 비싸서 망설여지고 나중에 얼마만큼의 가능성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사실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저자 김종엽은 이렇게 건강 육아가 고민인 많은 엄마들에게 의사의 전문성을 살려 가장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비교하고 연구해서 정확한 결론을 이끌어 내준다. 수많은 종류의 연구가 진행되고 결과가 뉴스로 보도되는 요즘은 한 주제에 대해 너무나 다른 주장이 난무하여 설사 의사 명함을 달고 누군가가 주장을 해도 그것이 너무 편파적이라면 의심이 든다. 그 속에 가끔은 이권이 숨겨져 있기도 하다는 사실을 알 만큼 현명한 요즘의 대중은 더 그렇다.
<의사 아빠 깜신의 육아 시크릿>에서 저자는 무턱대고 주장하지 않는다. 가장 신뢰할만한 정보들을 분류하고 분석하며 가장 합리적인 결론을 독자와 함께 도출한다. 아토피에 걸린 아이를 아주 깨끗한 환경에만 노출시켜야 하는지, 아니면 시골이나 자연 속에서 면역력을 획득하도록 조금은 더러운 환경에 풀어놓아야 할지는 아토피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의 고민일 것이다. 그럼에도 쉽게 나아지지 않는 아토피라는 질병의 특성상 서로 다르게 주장하는 여러 의견에 대한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다. 그래서 의사 김종엽은 극단적인 한 가지를 주장하기보단 여러 사례를 들어 독자들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여기에는 그 역시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라는 책임감이 묻어 있기에 더 진중하며 동시에 친근하다. 아빠라는 이름은 의사라는 명함보다 강력하다. <의사 아빠 깜신의 육아 시크릿>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순간이다.
엄마는 거실에서 TV를 보고, 아빠는 컴퓨터로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아이에게 먼저 자라고 하는 건 ‘백 일 동안 마늘과 쑥만 먹기로 약속한 호랑이 앞에서 삼겹살을 구워 나만 먹겠다는 심보’나 마찬가지입니다. 아이의 뇌가 침실 밖에 대한 관심으로 계속 자극을 받는데 잠이 올 리가 없죠. 그러니 아이를 재우기 위해서는 부모도 함께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억울하다고요? 앞의 표를 다시 한 번 살펴보세요. 성인의 권장 수면 시간도 7~8시간입니다. 잠은 아이들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른들한테도 부족한 수면 시간은 만병의 근원이죠. (중략) 저희 집은 9시 반 정도면 취침 준비에 들어갑니다. 10시에 모두 잠드는 걸 목표로 말이죠. 9시부터 집 안 전체 조도를 낮추어야 아이들이 곧 잠잘 시간으로 인식하거든요. (122~123쪽, 14. 성장, 면역, 뇌활동과 직결되는 바로 그것 ‘수면’)
정보와 사례가 풍부하게 조화된
의사 깜신’s TIP & 아빠 깜신’s TALK
핵심이 되는 내용을 본문에 풀어썼다면, 알아두면 좋은 팁들은 본문 마지막에 팁 원고로 깨알같이 챙겼다. 전문적인 추가 정보를 더한 의사 깜신’s TIP은 필요에 따라 군데군데 배치되지만 실제 저자의 사례를 담은 아빠 깜신’s TALK은 모든 꼭지의 마지막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다행스럽게도 제 아이들은 알레르기가 없습니다. 오히려 아이들 엄마가 비염 증상이 조금 있는 편이죠.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니 집먼지 진드기에 반응을 보이더군요. 그래서 저희 집에는 카펫이 없습니다. 소파도 없고요, 심지어 침대도 쓰지 않습니다. 집먼지진드기가 숨어들 만한 공간을 모두 없애버린 거지요. 침대를 대신해 라텍스 매트리스를 쓰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이부자리를 정리한 다음 매트리스를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널어놓고 출근합니다. 이런 습관 덕분에 집사람은 비염을 잊고 산 지 오래랍니다. - 165쪽, 19. 기적의 치료법보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비염
저자의 자녀의 이야기 뿐 아니라 가족, 환자들의 예를 든 생생한 정보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정보 나열만으로는 놓칠 수도 있는 일상의 단편들, 아빠로서 가질 수 있는 스쳐지나가는 고민과 그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어 더 유용하다. 그 외에도 책의 전반에 걸쳐 세심한 도표와 그래프, 상황별 일러스트 및 신체 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은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의학 정보들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