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를 죽이는 몇 가지 방법 2 (완결)
“저를 죽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독한 행운으로 인해 자신의 죽음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남자, 체이스.
그로부터 자살 컨설팅을 의뢰받은 다니엘은 교통사고, 추락사, 음독자살 등
여러 방법으로 체이스의 자살을 돕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당신이 오면 언제나 즐거운 것 같아.”
좀 더 확실한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던 다니엘은
체이스와 지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점점 그를 죽이고 싶지 않게 되는데…….
프로 청부살인업자와 자신의 죽음을 의뢰한 클라이언트.
그 기묘한 관계의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