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달 가듯 구름 가듯
- 저자
- 이규석
- 출판사
- 한국문학방송
- 출판일
- 2012-09-05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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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음에 담아둔 삶의 이야기를 쓰기 위하여 시(詩)를 읽어갑니다. 행복했던 그 옛 모습을 상기하면서 어둡고 깜깜한 지난날의 삶을 밝음 빛에 비쳐보기 위해서 나는 시(詩)를 써야만했고 그래 지금도 시(詩)를 씁니다.
그렁거리는 현실을 이기려니 자연히 시상(詩想)에 묻혀 살아야했고 지나간 과거를 잊어버리려니 뭔가는 읽어야했습니다. 그래 시(詩)의 음율(音律)에 빠져 세상의 풍요를 노래하고 마음에 허전함을 다스렸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는 시(詩)의 애잔한 마음의 혼(魂)이 열려있어야 하고 어둠을 밝은 빛으로 바꿔줄 수 있는 대체적인 현실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을 사는 우리의 삶에 질(質)이고 시정(詩情)을 감동시킬 수 있는 음(音)에 향기(香氣)가 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코끝을 간질이는 진한 내 음이 당신에게서 재치기를 불러와도 나는 내 모습이 흩어질 때까지 절대로 시(詩)를 버리지 않고 사랑할 것입니다. 아름답다. 말하는 것은 시(詩)와 함께 내가 존재하기 때문이고 사랑한다는 말은 시(詩)가 풍기는 향기(香氣)가 너울지도록 마음에 고향을 찾기 때문이다. 그래 나는 이 시집(詩集)을 내면서 세상에 다시 태어나 호흡한다는 의미(意味)를 부여하고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 그리고 손자들에게 자애롭고 선(善)한 아비와 할아버지로서 갓끈을 고처매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두고 싶은 것이다. 사랑합니다. 나를 아는 모든 이와 이 시집을 읽어준 모든 이들에게 드립니다.
― 이규석, 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저자소개
■ 이규석
△호(號): 석송(石松)
△경기 용인 출생
△《한국작가》 수필 등단
△한국작가회원 동인회장
△한국문인협회, 한국수필문학회, 화성시문인협회, 청암문학관 동우회 회원
△경기신인문학상(2010) 수상
△수필집 『그리움 가슴에 묻고』(2008)
목차
제1부
세월이 바뀐다고 닭 울음 멈춰지나!
승자(勝者)의 진한 아픔!
혼령(魂靈)아! 고이 잠들 수 있겠니
아티스트 백남준이 뿌린 혼(魂)
비음(鼻音)의 퇴색(退色)
그리움! 사랑과 진실
가시옵소서!
떠나간 여인(女人)의 흔적
가을에 수채화를 그리다
대지의 함성
시련(試鍊)
이별(離別)그림자
제2부
인. 동. 초 눈빛
얼룩진 편지
사연 속에 묻혀 진 유언(遺言)
허심(虛心)
신비스런 약속·1
마음속에 행복
문인의 꿈속
생각이 주는 의미
그대만을 위한 사랑노래
빈손에 향기(香氣)
시인의 넋
마음은 방랑자 수첩
고백! 그 마음이 사랑
제3부
봄이 오는 소리
혼(魂)이 살아 숨 쉬는 곳
기다리는 마음
더함과 뺌에 이치
달 가듯 구름 가듯
새벽 손님
생(生)의 덮게
짐을 진자여! 벗어라
마음에 양식 빈 지게에 담으리라!
나그네의 고향(故鄕)
수(數)의 환상
이포나루의 기억
제4부
자연아! 통곡(痛哭)한다
마음의 강
바다 갈매기 사랑을 부른다
역사의 변천
나그네 인생
기다리는 맘
그리움! 사랑과 진실
때 늦은 시집살이
보고픈 당신
떠날 수 없는 사랑
이별의 흔적
바람도 쉬고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