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안녕 체
- 저자
- 김산환
- 출판사
- 꿈의지도
- 출판일
- 2013-04-15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0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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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그 두 번째 이야기!
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그 다음 여정『안녕 체』. 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이후 두 번째 여정을 좇아 떠난 여행 에세이다. 1953년 12월 과테말라에서 시작해 멕시코를 거쳐 1956년 11월 쿠바 혁명을 위해 그린마 호를 타고 출정하기까지 약 4년간의 두 번째 여정은 첫 번째 여정 못지않게 드라마틱하다. 이 책은 저자가 4개월에 걸쳐 중미 과테말라에서 멕시코를 거쳐 쿠바까지, 체 게바라 루트를 따라가며 만난 사람과 풍경에 관한 기록을 담아냈다.
첫 번째 아내를 일다를 만난 과테말라, 체 게바라가 정구분의 감시를 피해 목까지 빠지는 늪지대를 건넜던 트리니나드와 쿠바 혁명사에서 가장 빛나는 전투가 벌어졌던 산타클라라 등 한 편의 다큐처럼 ‘체 게바라’의 루트를 따라가며, 저자가 보고 느낀 그대로를 오늘의 언어로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마야라는 고대 문명을 중심으로 따라가는 여행은 고고학적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저자의 다정다감한 편지글 형식은 우리와는 상관없을지 모르는 먼 곳의 이야기를 좀 더 특별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김산환은 유랑하는 삶, 그것은 궁극의 동경이자 숙명과도 같았고, 지금껏 그 본능이 이끄는 대로 살아왔다. 지상에서 가장 순수한 영혼을 가졌던 체 게바라. 그에게도 여행가의 피가 흘렀다. 볼리비아의 황량한 고원에서 하늘나라로 마지막 여정을 떠날 때까지, 그의 영혼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아프리카로 자유롭게 떠돌았다. 그가 품었던 고고한 이상은 여행을 통해 차돌처럼 단단해졌다. 과테말라에서 멕시코를 거쳐 쿠바까지, 체 게바라의 발자취를 따라 갔던 넉 달간의 여정, 그는 늘 나의 동행이었다. 내 영혼을 깃털처럼 가볍게 해줬던 그에게 감사한다.
목차
1부 안티구아, 라틴 속으로
-안티구아 품에 들다
-식민의 도시에 샘솟는 시간의 향기
-당신과 만나기 위해-나의 에스파뇰 배우기
-우기의 하숙집
-커피향을 맡다
-바람을 뿜는 화산
-홍수환을 만나다
-나의 아미고스
-치킨버스 의자놀이
2부 마야의 혼
-잠자는 화산 속 성자의 마을
-평화를 길어내는 깊은 우물
-마야, 그 신비로운 이름
-상형문자 계단의 수수께끼
-티칼로 가는 머나먼 길
-역사의 나날을 헤아렸던 땅에서
-밀림의 바다에 뜬 신화의 등대
-호수 위로 무거운 공기가 흐른다
3부 유카탄 반도를 따라 카리브 해까지
-피라미드는 파도에 젖고
-썸머 크리스마스의 유혹
-푸른 산호초 속 열대어
-시간의 짐을 지고 있는 피라미드
-비의 신은 저녁놀에 불타고
-마야의 미소와 작별하다
4부 쿠바 혁명의 길
-사랑이여, 안녕
-아바나에서의 첫날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바나
-아바나 비에하를 걷다
-쿠바에서 공짜는 없다
-쿠바 산 시거의 향기
-1950년 산 시보레 자동차의 향수
-그들은 늘 길 위에 서 있다
-꽃분홍 담장 따라 거닌 태양의 도시
-사탕수수밭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다
-푸른 바다와 하늘, 바람이 담긴 술
-체 게바라를 만나다
-수고스런 삶의 짐을 내려놓다
5부 영혼의 순례자
-헤밍웨이는 카리브 해로 떠나고
-안녕, 아바나, 안녕,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