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06년 『캘리포니아』를 통해 ‘머무는 여행’ 트렌드를 만들어냈던 김영주가 여행의 ‘순간들’로 돌아왔다. 여행지에서 느낀 그 ‘달곰쌉쌀한 기억들’이 튀어나오면 온몸이 들썩거린다. 그래서 다시 짐을 꾸리고, 후줄근한 차림으로 낯선 거리를 배회하고, 낯선 언어를 표정과 몸짓으로 이해하고, 낯선 곳에서 아침 공기를 맞이하고 싶어 한다. 예약의 달인이지만 이번엔 최소한의 것만 예약하고 무작정 떠났다. 그곳에서 맞닥뜨릴 ‘순간들’을 기대하며. 그리고 김영주는 ‘여행의 순간들’을 그녀만의 순간들로 포착해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영주
저자 : 김영주
저자 김영주는 여행작가.
늘 ‘감동과 난관, 우연과 생경함으로 가득 찬 낯선 세상’으로 들어가고 싶어 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안달루시아 지방을 여행하면서 자신의 여행의 순간들이 어쩌면 누구에게나 한번쯤 마주칠 수 있는 순간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20여 년간 여러 잡지에서 에디터와 편집장으로 일했다. 2006년 캘리포니 아 여행 후 쓴 『캘리포니아 여행(삭제)』는 머무는 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트렌 드를 만들어냈다. 이후 ‘김영주의 머무는 여행’ 시리즈는 『토스카나』, 『뉴 욕』, 『프로방스』, 『지리산』 까지 이어졌고, 두번째 시리즈인 '김영주의 길 위의 여행'은 『태양, 바람 그리고 사막』, 『이탈리아, 낭만 혹은 현실』, 『인상파 로드』로 이어졌다. 이제 작가가 선택한 아홉 번째 여행지 스페인에서 는 ‘순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