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열정의 천재들 광기의 천재들
- 저자
- 안승일
- 출판사
- 연암서가
- 출판일
- 2014-05-15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0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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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천재들의 드라마틱한 삶과 영혼의 목소리!
『열정의 천재들 광기의 천재들』은 인류에게 불멸의 가치를 안겨주고 한 시대를 열정적으로 살다간 천재들의 감동적인 삶과 심오한 정신세계를 조명한 책으로,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인물을 추가로 보완하였다. 가혹한 시련을 뛰어넘는 강한 창조 정신을 바탕으로 상실된 인간의 존재가치를 복원하려 애썼던 천재들의 몸부림과 투쟁사를 들려준다.
인간의 내면을 파헤친 감정의 해부학자 도스토옙스키, 기존의 가치 체계를 거부한 시대의 이단아 니체, 스스로 고난의 길을 택한 소외계층의 메시아 마르크스, 《운명》을 통해 운명을 극복한 진정한 승리자 베토벤,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가엾은 성자 고흐, 조각을 예술로 부활시킨 거장 로댕, 노래에 살며 사랑에 목말랐던 노래의 여신 피아프, 치욕을 저술로 승화시킨 역사가 사마천과 이들의 일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주변 인물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 이 책은 2000년에 출간된 《열정의 천재들 광기의 천재들》(을유문화사)의 개정·증보판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안승일安承壹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와 동 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한국은행에서 근무한 후 현재는 자유기고가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혁명에 배반당한 비운의 혁명가들』(2004, KBS ‘화제의 책’ 선정), 『조선 엘리트 파워 김옥균과 젊은 그들의 모험』(2012) 등이 있으며, 연구 논문은 『소외의식의 극복-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중심으로』, 번역문은 고트프리트 A. 뷔르거의 『레노레(Lenore』 등이 있다. 감성과 상상력을 일깨워 주는 문학과 예술, 인류가 살아오면서 축적해 온 문명?문화 및 정치?사회 발전에 관한 탐구, 그리고 삶의 가치와 목적에 대한 사유와 성찰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주는 철학, 이들 인문학에의 진지한 접근과 관심을 기울일 때, 그 나라는 올바른 방향으로 진화하여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 저자는 그간 인문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탄탄한 필력을 바탕으로, 이 분야 중심축에 있는 인물들을 심도 있고 흥미롭게 서술하여 고정 독자층을 꾸준히 넓혀 왔다. 이 책 역시 이 분야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해서 쓴 것으로 교양의 폭과 깊이에 더하여 인문학적 사고의 지평을 넓혀 줄 것이다.
목차
| 머리글 | 위대한 천재들의 드라마틱한 삶과 영혼의 목소리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인간의 내면을 파헤친 감정의 해부학자
신을 시험한, 그러나 신을 사랑한 인간 | 암울했던 소년기의 가슴 아픈 추억들 | 데뷔작 『가난한 사람들』의 성공과 무거운 짐 | 사형선고와 감형, 그리고 기나긴 시베리아 유형 | 잘못된 첫 결혼 | 페테르부르크에서의 두 번째 여인, 『죽음의 집의 기록』 발표 | 끝없는 방황 | 걸작 『죄와 벌』에 나타난 윤리와 인간의 구원 문제 | 영원한 반려자 안나와의 재혼 | 만년의 왕성한 작품 활동-대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생의 마지막 기간에 치솟은 명성 | ‘나를 붙잡지 말라
프리드리히 니체기존의 가치 체계를 거부한 시대의 이단아
시대를 앞서 간 초인 | 여자들 속에서만 비정상적으로 자란 천재 | 신앙에 대한 회의와 천재 시인 횔덜린의 재발견 | 일찍 눈 뜬 관능의 세계와 값비싼 대가代價 | 젊은 니체의 영혼을 뒤 흔든 쇼펜하우어 | 최연소 대학 교수로서의 사회 첫발 | 음악가 바그너와의 만남 | 첫 번째 저술 『비극의 탄생』 | 바그너와의 결별 | 질병의 악화와 초인적인 저술 작업 | 영원한 ‘짝사랑’ 루 살로메 | 불멸의 대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탄생 | 허무주의 극복과 가치의 전도 | 초인 사상과 힘에의 의지 | 영원회귀 사상 | 니체의 기독교관과 신에 관한 해석 | 왕성한 저술활동과 정신착란 | 어린아이로 돌아간 천재의 마지막 나날들, 그리고 죽음
카를 마르크스 스스로 고난의 길을 택한 소외계층의 메시아
‘빛과 어둠의 인간’ | 고난의 길을 예고한 김나지움 졸업 논문 | 다정다감했던 젊은 날의 마르크스 | 헤겔 철학에 대한 관심과 그 뛰어넘기 시도 | 현실 참여의 길 | 엥겔스와의 역사적인 만남 | 『독일 이데올로기』와 유물사관의 성립 | 『공산당 선언』-‘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 참담한 망명생활과 잇따른 불운 | 마르크스의 사생활에 숨겨진‘불편한 진실’ | 자본주의의 비밀을 밝혀낸 불후의 대작 『자본론』 저술 | 제1차 인터내셔널의 창립 | 혁명가의 마지막 나날들 | 영원한 동지 엥겔스를 뒤에 두고 먼 길 가다 | 마르크스 사상의 오늘과 내일
루트비히 판 베토벤 <운명>을 통해 운명을 극복한 진정한 승리자
진정한 영웅 | 늦깎이 천재 | 모차르트와의 짧은 만남 | 빈에서의 비상 | 빨리 다가온 가혹한 시련-청각 장애 | 요양지 하일리겐슈타트에서의 유서 | <교향곡 제3번>으로 새로운 도약 | <교향곡 제5번> 탄생-‘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 | 명성 뒤에 숨겨진 그늘 | 고난을 통해 환희로-<교향곡 제9번> 완성 | ‘불멸의 연인’들 | ‘희극은 끝났다
빈센트 반 고흐 비극적인, 너무나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가엾은 성자
저주받은 운명 | 형제의 굳은 언약 | 젊은 날의 방황과 고뇌 | 성직자에의 꿈 | 뒤늦은 화가의 길 | ‘봄이 오면 종달새는 울지 않을 수 없다’ | 버려진 ‘들꽃’을 사랑하다 | 누에넨에서의 뜻밖의 일과 아버지의 죽음 | <감자 먹는 사람들>과 천재성의 개화 | 파리로의 귀환 | ‘작은 거인’ 로트레크·마도로스 출신 고갱과의 친교 | 아를로의 도피-불타오르는 노란색의 세계로 | ‘별이 빛나는 밤’을 찾아서 | 아를에서의 고갱과 공동 작업, 그리고 불화 | 비극의 서막-귀를 자르고 | 생레미 요양원에서의 마지막 ‘불꽃’ | 화가는 죽어서 작품으로 말한다
오귀스트 로댕 조각을 참 예술로 부활시킨 세기의 거장
조각 예술의 새로운 자리매김 | 평생의 스승 르콕 선생 | 세 번의 국립미술학교 낙방과 긴 방황 | ‘살롱전’ 낙선자들과의 교류 | 생의 반려자 로즈 뵈레를 만나다 | 초라한 나날들 | 영감의 세계를찾아서 | 거듭되는 불운 | 언론의 비난 속에서도 세인의 관심을 끈 작품 <청동시대> | 목 타게 기다려 온 결실-작품 <세례 요한> | 밀어닥친 행운-문화부로부터 <지옥의 문> 제작 의뢰 받다 | 거장의 ‘성적 포로’로 전락한 카미유 클로델 | 대작 <칼레의 시민들>과 그 극적 스토리 | 모네와의 성공적인 공동 전시회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발자크 상> | <생각하는 사람>과 시인 릴케 | 모든 유품을 국가에 헌납하다 | 거장의 죽음-<지옥의 문>은 미완성인 채로
에디트 피아프 노래에 살며 사랑할수록 사랑에 목말랐던 노래의 여신
신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 | 홍등가의 귀염둥이 | 운명을 바꿔 준 카바레 업주-르플레 | 재기의 은인-시인 레이몽 아소와 문화계 거목 장 콕토 | 이브 몽탕과의 만남과 헤어짐-<장밋빛 인생>과 <고엽>의 변주곡 | 가수 인생에서 처음 겪은 첫 미국 공연 실패 | 프로 복싱 세계 미들급 챔피언 마르셀 세르당과의 슬픈 사랑 이야기 | 절망의 늪에 빠진 가련한 피아프 | 영혼을 깡그리 소진한 마지막 나날들 | 마지막 연인 테오파니의 품에서 고이 잠들다
사마천 치욕을 저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