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의 상상력을 훨씬 뛰어넘는 동물의 세계 『동물의 숨겨진 과학』. 신경심리학과 신경동물학 분야의 권위자인 저자들은 동물들의 삶에서 정신적ㆍ행동적 특성들과 동물들이 교류하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서로 경고하며 협력하는 모습들 하나하나를 최신의 과학적 자료로 밝히고 있다. 그리고 동물들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도구를 사용하여 건축물을 세우는지, 슬픔과 존경 같은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수백만 년의 진화과정을 거치면서 환경 적응과 생존을 위해 행동전략들을 어떤 방식으로 정교하게 발전시켜 왔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캐런 섀너(Karen Shanor) 박사는 신경심리학자로서 백악관 컨설턴트 및 디스커버리채널 글로벌에듀케이션의 자문위원을 지냈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쥐가 어떻게 학습하고 고양이가 어떻게 꿈을 꾸는지를 연구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생명과학 부서에서 기억과 정보이론에 관련하여 동물 연구를 수행했으며, 1998년 이후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칼 프리브램과 함께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소말리아에서 평화봉사단 과학교사로 활동할 때는 야생보호 자문역도 맡았다. 5년 동안 NBC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래리 킹 라이브」, 「CBS 심야뉴스」, 「데이트라인」, 「투데이쇼」, 「오프라 윈프리 쇼」 등에 자주 출연하고 CNN에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저자 :
저자 재그밋 컨월(Jagmeet Kanwal) 박사는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신경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버지니아의 크래스노연구소(Krasnow Institute for Advanced Study) 외래교수도 겸하고 있다. 신경동물행동학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살아 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최초의 학자이며, 복잡한 소리를 지각하는 대뇌피질의 메커니즘을 깊이 있게 연구했다. 박쥐의 종에 따라 특징적인 울음소리가 주로 왼쪽 뇌반구의 관여에 의한 것임을 발견했고, 대뇌반구 사이와 편도체에서 이루어지는 사회적 울음소리의 신경학적 표현 코드를 해독하는 연구에 참여했다. 메기의 전뇌와 뇌간에 존재하는 미각 및 촉각 중추를 발견한 것은 화학적 감각 체계의 비교 조직화에 기여한 초기 업적이다. 그는 행동의 관점에서 뇌의 기능적 조직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또한 새들을 관찰하는 데 열성적이며 자연사진 촬영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역자 :
역자 진선미는 1989년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출판문화협회 출판문화대학을 수료했다. 이후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고, 현재는 강원도 춘천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성의 자연사》, 《빅뱅: 어제가 없는 오늘》, 《칫솔을 삼킨 여자》, 《씨앗의 자연사》,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 《스킨: 피부색에 감춰진 비밀》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동물을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
제1부 감각
1. 전기로 가득 찬 세계
2. 진동에 감사하다
3. 소리로 찾고 대화하다
4. 맛과 촉감
제2부 생존
5. 위험을 알리고 살아남기 위한 전략
6. 얼음개구리와 꿈
7. 바다와 육지에서 벌어지는 동물들의 마라톤
8. 스트레스
제3부 사회화
9. 재치와 계략 그리고 재미
10. 엿듣고 속이다
11. 박자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다
12. 구애, 결혼 그리고 사랑
에필로그│인간의 본성을 다시 생각하다
참고문헌
옮긴이의 글│놀랍고도 정교한 생명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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