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노년의 즐거움
- 저자
- 김열규
- 출판사
- 비아북
- 출판일
- 2009-06-26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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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청춘보다 노년이 더 아름다운 이유, 새로운 시작 브라보 실버!
청춘보다 노년이 더 아름다운 이유, 새로운 시작 브라보 실버!
한국학의 석학이자 지식의 거장인 김열규 교수의 노년 자화상이자 희망 자서전 『노년의 즐거움』. 저자는 삶의 노숙함과 노련함으로 무장한 노년이야말로 청춘을 뛰어넘는 가능성의 시기이며 가슴 뛰는 생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한다. 웰빙, 노익장 등 노년의 짧은 생각에서 자연과 시간, 그리고 죽음에 대한 깊은 사색까지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노년기라는 새로운 삶을 사는 이들에게 희망찬 메세지를 전한다.
왜 위인들의 초상화는 대부분 노년의 얼굴을 하고 있을까? 노년의 삶은 지성과 정신이 최절정의 경지에 이르는 시기이다. 정신이 원숙해지고 지식이 완숙해지는 노년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황금기이며 노익장을 과시할 수 있는 황홀한 시기이다. 노년이란 생의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고, 불안과 우울이 아닌 희망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
한 평생을 90년이라 한다면, 3분의 1인 노년의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교양을 쌓으며 정신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노년에는 '삶이 완벽하게 성숙된 노숙(老熟), 솜씨나 재주가 최고의 경지에 다다른 노련(老鍊), 노숙과 노련을 겸한 노장(老壯)'의 삼로(三老)를 스스로 겸할 수 있다. 또한 노인들이 이를 실천하기를 권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존재감을 잃지 말고 꿈이 있는 노후를 맞이하자고 이야기 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열규
저자 김열규는 한국학의 석학이자 지식의 거장인 김열규 교수! 그는 자신의 78년 삶에서 두 명의 스승을 모셔왔다. 먼저 공부의 길을 열어준 어머니. 경남 고성의 ‘여류 문필가’로 알려진 어머니의 언문 제문은 그가 한국학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삶의 길을 열어준 데이비드 소로. 미국 유학시절, 그는 늘 보스턴 근교의 월든 호숫가를 거닐며, 소로처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희망은 현실로 이어져 그는 나이 이순이 되던 1991년에 고향으로 홀연히 낙향했고, 그곳에서 노년의 전성기를 열었다. 자연의 시간 속에서 농사를 짓고,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듣는 일상의 소요유를 만끽하면서 수십여 권의 책과 수백 차례의 강연을 하며 한국학의 대중화에 매진했다.
어느새 노년의 중반기를 걷고 있는 김열규 교수. 그는 삶의 노숙함과 노련함으로 무장한 노년이야말로 청춘을 뛰어넘는 가능성의 시기이며 가슴 뛰는 생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한다. 그 진한 향기를 담아낸『노년의 즐거움』은 인간 김열규가 이미 걷고 있고, 앞으로 우리가 함께 걸어갈 노년의 자화상이자 희망 자서전이다. 노숙, 노련, 노익장 등 노년의 단상에서 자연과 시간 그리고 죽음에 대한 사색까지, 황홀한 노년을 위한 지혜와 더불어 문학과 예술, 그리고 현장에서 만난 노익장 분투기까지, 『노년의 즐거움』은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깊은 성찰과 희망찬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1932년 경남 고성 출생.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거쳐 동대학원에서 국문학과 민속학을 전공했다. 서강대학교 국문학 교수,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독서』,『한국인의 자서전』,『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욕』,『한국인의 화』,『한국인의 신화』,『한국의 문화코드 열다섯 가지』, 『고독한 호모디지털』,『기호로 읽는 한국 문화』 외 다수가 있다.
목차
들어가며 - 세 가지 빛살로 눈부신 노년, 그 새로운 시작에 부쳐서
1장 노년의 얼굴들 - 노老의 몰골과 맵시
위인의 초상화, 노년의 얼굴|노, 그 멋진 말|어느 거룩한 노안|노숙, 나이든 보람|노현, 노년의 현명함|노익장, 노년의 당당함|늙다리와 어르신|자연의 노대가 ? |정정한 노년, 정정한 노송|외로움, 그 허허로움을 즐기다|죽음의 세 얼굴
2장 행복한 노년을 위한 5금과 5권
1금_ 노하지 마라|2금_ 잔소리와 군소리 삼가라|3금_ 기죽는 소리는 하지 마라|4금: 지난 일은 흘러간 강물 같은 것|5금_ 어제를 돌아보지 마라|1권_ 유유자적, 큰 강물이 흐르듯 차분하라|2권_ 달관, 두루두루 관대하라|3권_ 소식, 소탈한 식사가 천하의 맛이다|4권_ 생각, 머리와 가슴으로 세상의 이치를 헤아려라|5권_ 운동, 자주 많이 움직여라
3장 노년의 즐거움 : 문학과 예술, 그리고 현장에서 만난 노년의 진면목
도나텔로가 그려낸 노년의 미학_ 막달라 마리아|매화와 노송 그리고 칼날_ 남명 조식|여든의 소녀들_ 정지아의 <봄날 오후, 과부 셋>|아흔에 새 출발하는 노년들|87세의 최고령 마라토너|60대는 물론 70대도 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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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내가 걷는 그 푸른 노년의 인생길
여생, 그 싱그러운 초록빛 시작|참답게 웰빙하는 나이|노년의 녹색 지수|노심老心과 동심童心|신선과 노인|악과 약과 낙|시골 할머니들의 아장걸음|차 마시기와 산책 사이|푸른 찻잔에 어린 생각|풀 마시고, 잎 먹고|나는 바람을 탄다|퇴직이라니요 당치 않습니다|상상의 날개를 달고|세 가지 시간|새의 날개를 타고 오는 시간|시계 너머의 시간
에필로그 - 새로운 시작, 브라보 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