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이아란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을 일컫는 말로, 지구의 생물들을 어머니처럼 보살펴 주는 자비로운 신이다. 이 책은 그 신화를 과학으로 대체했는데, 지구는 그 자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거대한 생명체로서 그 위에 살고 있는 생물들이 최적의 생존 조건을 유지하도록 항상 자기조정을 하며 스스로 변화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이를 뒷바침하기 위해 20여년간에 걸쳐 지구와 생물의 유구한 역사를 연구하면서 지질학,지구 화학, 생물진화학, 기후학 등에 담겨진 최근의 이론들에 근거한 과학적 근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제임스 러브록
저자 제임스 러브록 제임스 러브록(James Lovelock)은 영국의 과학자이자 발명가, 저술가로서 1994년 이후 옥스퍼드 대학 그린 칼리지(Green College, University of Oxford)의 명예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1974년에 영국 왕립원의 회원에 피선되었으며 1990년에는 네델란드 학술원이 수여하는 제1회 지구환경 암스테르담 상(Amsterdam Prize for the Environment)의 수상자가 되었다. 이밖에도 1996년에는 이탈리아 노니노 가문이 수여하는 노니노 상(Nonino Prize)과 볼보회사의 볼보 환경상(Volvo Environment Prize)를 받았고 1997년에는 일본의 아사이유리재단이 수여하는 권위 있는 푸른지구상(Blue Planet Prize)을 수상했다. 1990년 영국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상급훈작사(CBE)를 하사받았다. 그의 여러 과학발명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전자포획감지기(electron capture detector)인데 이는 대기 중의 CFC 농도를 측정하는 데에 가장 핵심적인 부속품이다. 그는 NASA에서 연구를 수행한 전력이 있는데 그의 일부 발명품들은 우주탐사에서 요긴하게 이용되었다. 그의 다른 저서로는 <가이아의 시대 The Ages of Gaia>, <가이아-지구의 체온과 맥박을 체크하라 Gaia:The Practical Science of Planetary Medicine>, <가이아에 경의를 표하며 Homage of Gaia> 등이 있다. 옮긴이 홍욱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물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환경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환경공학부 연구원과 미시간대학교 박사후연구원(postdoc.)을 역임했으며,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9년부터 비영리 공익 연구소인 세민환경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계간 <과학사상>의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생물학의 미래>, <21세기 국가수자원정책>, <3조원의 논쟁 새만금 사업> 등이 있으며, <한국의 환경비전 2050>을 비롯한 여러 공저들과 <회의적 환경주의자>, <가이아의 시대>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