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두 얼굴의 일본을 다시 본다!
일본 최고 전략가들이 말하는 일본의 본심『일본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이 책은 패전 이후 최대의 총체적 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의 현재와 미래를 일본 지성들의 눈을 통해 보다 심층적으로 바라보고자 기획한 대담집이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인 문정인과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인 서승원이 만나 일본의 견고한 겉모습 아래 숨겨져 있는 속내를 낱낱이 파헤쳤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일본의 국가전략부터 동아시아공동체구상, 대북정책과 한미일관계, 전 세계인의 눈이 쏠려 있는 센카쿠열도와 북방영토 문제, 그리고 종군위안부와 독도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뜨거운 이슈들을 솔직하게 묻고 일본의 본심을 듣는다. 더불어 각각의 이슈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그려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문정인(文正仁)은 연세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 미국 듀크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 겸임교수로 있다. 연세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학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하였다. 연세대학으로 부임하기 전 미국 켄터키대학과 윌리엄스대학, 그리고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캠퍼스 등에서 12여 년간 교수로 봉직하였다. 이후 연세대학 국제학대학원과 통일연구원 원장, 그리고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과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국평화학회 회장과 미국 국제정치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2000년과 2007년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참가한 유일한 학자로서,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중동은 물론 북한에 이르기까지 그 경계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고 폭넓은 인적 연계망을 가진 ‘국제적 마당발’이다.《중국의 내일을 묻다》(2010)를 비롯해 다수의 국ㆍ영문 저서와 편저가 있으며, 영문 계간지 Global Asia의 편집인이자 국제 저명 학술지(SSCI 등재) 10여 개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저자 :
저자 서승원(徐承元)은 고려대학 일어일문학과 교수. 전공분야는 일본 정치·외교 및 동아시아 국제관계이며 최근의 주된 관심사는 일본의 외교전략, 중일관계, 한중일관계, 동아시아 지정학 등이다.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GIP)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일본문부성 국비유학생으로 도일하여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법학박사(정치학 전공) 학위를 취득하였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조교수, 일본 간토가쿠인대학 법학부 조교수와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고려대 일본연구센터(인문한국[HK]지원사업 해외지역연구 선정연구소) 정치경제연구실장을 겸하고 있다. 주요 연구업적으로는 《일본의 경제외교와 중국》(2004/일서, 2005년도 오히라마사요시기념상), 《일본의 민주주의》(공저, 2008/일서), 《북풍과 태양: 일본의 경제외교와 중국 1945~2005》(2012), 《저팬리뷰 2012: 3ㆍ11 동일본대지진과 일본》(공편, 2012) 등이 있다.
목차
감사의 글
프롤로그 - 두 얼굴의 일본을 다시 본다
제1부 일본의 전략 구상
1장 전후 일본의 외교 현실과 미들파워 구상 ┃ 소에야 요시히데
2장 일본의 군사전략 - 전수방위, 동적 방위력, 그리고 문민통제 ┃ 야마구치 노보루
3장 일본의 국제공헌, 더 나은 미래는? ┃ 아카시 야스시
제2부 일본의 주요국 외교전략
4장 일본과 미국 - 동맹의 지속인가? 개편인가? ┃ 후나바시 요이치
5장 일본과 중국 - 협력인가? 대립인가? ┃ 고쿠분 료세이
6장 일본과 동남아시아 - 일본의 대동남아 전략과 현실 ┃ 시라이시 다카시
7장 일본과 러시아 - 북방영토 문제는 해결될 것인가? ┃ 도고 가즈히코
제3부 일본과 한반도
8장 일본과 한국 - 진정한 ‘화해’는 가능한가? ┃ 오코노기 마사오
9장 일본과 북한 - 일본의 대북정책 변화 가능성은? ┃ 이즈미 하지메
10장 북핵문제와 6자회담 ┃ 다나카 히토시
제4부 일본의 총합안전보장과 미래 질서 구상
11장 일본과 동아시아의 미래 ┃ 이노구치 다카시
12장 동아시아 지역주의와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 ┃ 와다 하루키
13장 일본의 국가위기관리 - 동일본대재해,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이오키베 마코토
14장 일본이 보는 국제경제질서의 미래 ┃ 다케나카 헤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