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at the Zoo
몇 년 전 우리 가족은 재미있는 것이 많고, 아름다운 나라인 필리핀에서 3년 동안 살았어요. 그곳에 사는 동안, 우리 가족은 많은 곳을 여행 다녔었지요.
가장 기억나는 곳 중의 하나가“아빌롱 동물원”입니다. 동물들이 아주 많았어요.
그곳에 다녀온 후 저는 동물들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보고 많은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책들을 읽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그런데 이렇게 책과 자료를 찾아보는 동안 동물과 관련된 과학책들이 저와 같은 어린 학생들에게는 읽기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어요.
게다가 재미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한 번 재미있는 책을 만들어보면 어떨까하고 생각하게 되었고, “가이드 북”형식의 책을 만들기로 결심했지요.
물론 이런 과정들이 쉬웠던 것은 아닙니다.
많은 시간을 정리하면서 여러 번 다시 쓰고 자료도 찾아봐야 했으니까요. 한국에 다시 돌아온 이후에는 저는 이렇게 정리한 내용들을 책으로 내기로 마음먹었어요.
저는 이런 일을 하면서 이 일을 좋아하고 즐기며 제가 재미있어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모쪼록 여러분들도 저처럼 즐겁게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