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트파탈
- 저자
- 이연식
- 출판사
- 휴머니스트
- 출판일
- 2011-10-04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6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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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술의 음란함, 그 야릇한 경계를 허물다!
『아트파탈』은 미술과 음란함의 관계가 실제로는 통념 이상으로 밀접했음을 강조하고, 아울러 '음란함'이라는 키워드로 미술을 재조명한다. 음란함의 경계를 살피는 이 책은 미술의 음란함과 음란한 그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에서 음란함에 대한 관념을 구성하는 일반적이고 소박한 장치들, 즉 알몸과 성기, 그리고 성적 접촉의 최종 목표라 흔히 믿는 '절정'을 한 장 한 장 살펴본다. 더불어 성적인 억압의 주범으로 취급되어 온 기독교가 드러낸 음란함에 대핸 강박도 자세히 다루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연식
저자 이연식은 미술사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에서 미술이론을 공부했다. 일본의 우키요에浮世繪와 양풍화洋風畵에 대한 논문을 썼다. 학부에서는 그림을 그렸고, 현재 미술책 저술과 번역을 병행하며 미술사를 다각도에서 조명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미술 글쓰기를 주제로 강의도 하고 있다. 영화와 소설 등에 등장하는 미술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탐구한 《미술영화 거들떠 보고서》, 미술계를 뒤흔든 위작과 도난 사건을 입체적으로 파헤친 《위작과 도난의 미술사》, 일본 에도시대의 풍속화 우키요에를 섬세한 필치로 펼쳐 보인 《유혹하는 그림, 우키요에》, 말 그대로 ‘눈을 속이는 그림’ 트롱프뢰유를 소개한 《눈속임 그림》을 썼다. 옮긴 책으로는 《무서운 그림》(1권·3권), 《맛있는 그림》 등이 있다.
목차
지은이의 말
1장 알몸에 대하여
'발가벗기'라는 행위ㅣ비너스와 올랭피아ㅣ알몸과 누드의 차이
누드모델의 옷ㅣ눈꺼풀 안쪽의 천국
2장 '거기'는 있다, 없다
사라진 '샘'ㅣ세상의 근원ㅣ백조와 커튼
금기와 공포ㅣ부를 수 없는 이름
3장 그야말로 황홀경
참을 수 없는 웃음ㅣ음험한 판 미리스, 능청맞은 신윤복
한낮 찻집에서ㅣ성 테레사의 열락ㅣ악마를 지옥으로
4장 聖스러운 性
낙원 추방ㅣ목욕하는 수산나ㅣ밧세바와 다윗
오쟁이 진 남편 요셉ㅣ천사는 여자? 남자?ㅣ롯과 두 딸
노아와 세 아들ㅣ조물주에 대한 불온한 상상
5장 팜 파탈의 탄생
천사의 장검과 갑옷ㅣ잔 다르크는 팜 파탈인가?ㅣ전투하는 여신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딧ㅣ살로메와 일곱 베일의 춤ㅣ구원은 없다
6장 상상 그이상의 춘화
조선의 오달리스크ㅣ춘궁비화ㅣ정원과 참관자
베갯머리에서 보는 그림ㅣ내달리는 상상력ㅣ조선의 야릇한 그림
조선의 춘화에는 키스 장면이 없다ㅣ바다를 건너온 알몸
7장 벌거벗은 현대미술
신시내티의 기묘한 재판ㅣ페미니즘의 등장
현대미술 속 포르노ㅣ뒤샹의 문제작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