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삼십육계. 23: 원교근공
스물세번째 계략 원교근공
스물세번째 계략 원교근공
계략을 통해 역사를 바꾸었던 중국 역사 속 36가지 사건들을 소설로 재창작한 역사소설『삼십육계』제4부 공전계. 배경이 되는 중국 역사의 사건들과 역사적인 인물들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원전에 바탕을 두고, 학자와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검증을 거쳤다. 현대인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응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와 처세를 전해준다.
36계를 펼치는 등장인물들은 모략을 업으로 하는 역사적인 인물들로, 그들의 지와 계를 소설 속에 풀어내었다. 각 권은 하나의 계략을 담고 있으며, 각 권마다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훨씬 극적이면서도 함축적으로 중국 역사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당시의 정치상을 오늘날에 빗대어 보거나,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인간상의 전형을 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제23권 <원교근공> 편에서는 '먼 나라와는 친교를 맺고 가까이 있는 나라는 공격하여 취하라'는 뜻의 계략을 제시한다.형세가 지리적으로 제약을 받을 때는, 가까이 있는 적을 공격하는 것이 유리하고,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하는 것은 해롭다. 그렇기 때문에 먼 나라와는 친교를 맺어 우군으로 만들고, 가까이 있는 적을 공격하여 취하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