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디스 워튼 소설 『순수의 시대』. 위선과 억압의 시대와 그 주인공들의 모순된 사랑과 결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19세기 말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다룬 연애소설의 고전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이디스 워튼이 사랑과 결혼의 본질에 대해 심오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이 작품은 이디스 워튼에게 퓰리처상을 안겨주었으며, 모던라이브러리가 선정한 최고의 영문소설 100선에 선정되었다.
저자소개
저자 : 이디스 워튼
저자 이디스 워튼Edith wharton1862~1937. 1862년 뉴욕에서 태어난 이디스 워튼은 주로 유럽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1885년 테디 워튼과 결혼한 후에도 장기간 유럽에서 생활하거나 여행하며 소설 및 유럽 여러 지역의 역사, 건축, 미술에 대한 글을 쓰곤 했다. 또한 헨리 제임스를 비롯한 미국, 유럽의 여러 예술가 및 지식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기도 했다. 워튼은 외국에서 오래 생활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객관적이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미국 사회와 그 안의 여러 계층, 신세대와 구세대의 차이를 관찰했고, 이를 다양한 작품에 담아냈다. 오늘날 워튼은 주로 페미니스트 비평가나 여성학자들이 연구하는 여성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간주되지만 생전에는 대중적 인기를 누리며 수많은 작품을 써낸 성공적인 시인이자 소설가였다. 《환락의 집(The House of Mirth)》(1905), 《이선프롬(Ethan Frome)》(1911), 《암초(The Reef)》(1912), 《시골의 풍슴(The Custom of Country)》(1913)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1920년에 발표한 《순수의 시대(The Age of Innocence)》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퓰리처상(1921)을 받기도 했다.
역자 : 이미선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자크 라캉:욕망이론》(공역), 《자크 라캉》, 《무의식》,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 《도둑맞은 인생》, 《프랑켄슈타인》, 《빌헬름 라이히》, 《연을 쫓는 아이》, 《어린 예수》, 《로스트 페인팅》, 《프랭크 바움》, 《라캉의 정신분석하과 페미니즘 이론을 통한 아동문학작품 읽기》, 《창조적 글쓰기》, 《블루의 불행학 특강》 등이 있다. 저서로는 《라캉의 욕망 이론과 셰익스피어 텍스트 읽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