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이윤기가 남긴 마지막 신화 이야기!
신화 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연 신화교양서『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시리즈. 기존의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탈피하여 우리 정서와 상상력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풀어냈다.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신화학자인 저자 이윤기가 신화에 대한 해박함과 상상력, 감칠맛 나는 입담으로 신화의 세계를 우리 시대에 되살려냈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제5권 <아르고 원정대의 모험> 편에서는 금양모피를 찾아 떠난 아르고 원정대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이올코스의 왕좌를 되찾기 위해 모험을 감행하는 이아손과 아르고 원정대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아르고 원정대의 모험을 통해 인생의 풍랑에 부딪쳐 좌절하는 젊은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 이윤기
저자 이윤기는 1947년 경상북도 군위 출생. 1976년 단편 「하얀 헬리콥터」로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며 문단에 나왔다. 장편소설 『하늘의 문』, 『뿌리와 날개』, 『내 시대의 초상』, 중단편소설집 『하얀 헬리콥터』, 『두물머리』 등을 펴냈다.
또한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그리스인 조르바』, 『신화의 힘』 등 200여 권의 책을 번역하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탁월한 번역가로 자리매김하였다.
1998년 「숨은 그림 찾기 1-직선과 곡선」으로 제29회 동인문학상을, 2000년에는 소설집 『두물머리』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같은 해에 한국번역가상을 수상하였다.
1991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교 국제대학 및 사회과학대학에서 초빙연구원으로 재직했다.
2000년 첫 권이 출간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21세기 문화 지형도를 바꾼 책’이라는 찬사와 함께 신화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2010년 8월, 향년 63세를 일기로 영원한 신화의 세계로 떠나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5-아르고 원정대의 모험』은 그가 남긴 마지막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이스탄불의 흐린 주점에서
1. 이아손, 하산하다
2. 모노산달로스
외짝 신 사나이가 왕이 된다! / 신발에 얽힌 사연
3. 펠리아스의 계략
왕좌를 내놓으시지요 / 프릭소스의 금양모피 / 배 만들기도 만만치 않네
4. 영웅들, 배를 띄우다
아르고나우타이 / 항해는 시작됐다
5. 렘노스 섬의 여인들
렘소스의 아테(禍)
6. 퀴지코스의 비극
은혜를 원수로 / 헤라클레스의 중도하차
7. 피네우스의 예언
때 아닌 권투 시합 / 희망은 운명을 이긴다 / 충돌하는 바위섬, 쉼플레가데스
8. 금양모피를 향하여
헌 이빨 대신 새 이빨을 얻고 / 콜키스 땅의 세 가지 난관
9. 항해의 뒷모습
이아손과 메데이아 / 영웅은 머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