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양들의 침묵>, <키스 더 걸>을 잇는 사이코패스 범죄 스릴러
<양들의 침묵>, <키스 더 걸>을 잇는 사이코패스 범죄 스릴러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호러 소설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닷 허치슨의 스릴러 소설 『나비 정원』이 소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2016년 6월에 미국에서 출간된 이 책 『나비 정원』은 아마존 스릴러, 서스펜스 소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그해 여름을 강타했다. 한 사유지의 정원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생존자로 소녀 13명과 크게 다친 남자 3명이 발견된다. FBI 특별수사관 빅터 하노베리언은 심문실에서 소녀들의 리더인 듯한 소녀와 마주 앉는다. 그녀의 내레이션을 통해 비틀어진 여정을 따라가면서 추악한 사건의 진실이 하나씩 밝혀진다.
“우리는 그 사람을 정원사라고 불러.” 도시 한가운데 자리한 거대한 저택에 유리 지붕이 덮인 거대한 정원이 있다. 정원이라는 표현보다 작은 공원, 혹은 수목원이라는 명칭이 더 어울릴 법한 그곳에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높은 절벽과 그곳에서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 꽃 냄새가 공기 중에 진동을 할 만큼 곳곳에 만발한 색색의 꽃들과 나무들로 가득 차 있다. 꽃만큼 무리 지어 날아다니는 나비도 무수히 많은 이 놀라운 정원은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사람들의 시야에서 완벽히 벗어나 있다. 그리고 이곳엔 꽃과 꽃 사이를 누비는 나비들 말고도 등에 날개를 가진 존재들과, 이들을 돌보고 가꾸는 ‘정원사’가 있었다.
저자소개
저자 : 닷 허치슨
저자 : 닷 허치슨
셰익스피어의 『햄릿』에 기초한 청소년 소설 『상처 입은 이름(A Wounded Name)』과 본 소설인 『나비 정원』을 발표한 작가다. 보이스카우트 캠프, 공예품점, 서점, 역사 전시관에서 (인간 체스 말로) 일한 경험이 많아, 지금도 청소년의 내면을 꾸준히 탐구하는 걸 낙으로 삼는 걸 자랑스러워한다. 되풀이해서 볼 수 있고 또 되풀이해서 봐야 하는 영화, 천둥이 몰아치는 폭풍우, 신화, 역사를 좋아한다.
이 책 『나비 정원』은 아마존 스릴러, 서스펜스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종이책과 이북으로 미국 내 2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영화 판권도 계약되어 영화화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2016년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호러 소설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가로서의 기반도 확고히 했다. 전 세계 22개국에 판권이 판매되는 등 『나비 정원』의 인기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이 책의 후속작으로 수집가 시리즈인 『5월의 장미(The Roses of May)』와 『여름 아이들(The Summer Children)』을 연달아 출간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역자 : 김옥수
서울에서 태어나 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저작권 중계회사 ‘임프리마 코리아’ 영미권 담당부장, 도서출판 ‘사람과책’ 편집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금까지 약 300여 종에 달하는 영서를 번역했다.
학계에서 발표한 다양한 ‘번역방법론’ 백여 편을 정리하고 25년에 걸친 번역 경력을 접목해,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3년 동안 번역 방법을 강의하며 ‘우리말 살리는 번역 방식’을 새롭게 정립했다.
현재는 풍자와 유머가 넘쳐서 난해한 소설로 유명한, 영미권 최고 작가 ‘찰스 디킨스’ 대표작을 선집 형태로 선정해서 우리말 어법에 맞게 원작의 풍미까지 그대로 담아내려고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