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재벌은 어떻게 우리를 배신하는가
- 저자
- 박용진
- 출판사
- 메디치미디어
- 출판일
- 2018-02-12
- 등록일
- 2018-06-1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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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재벌개혁은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 경제민주화를 이루기 위한 첫걸음 『재벌은 어떻게 우리를 배신하는가』. 박용진 의원은 재벌개혁이 결코 재벌을 옥죄거나 없애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제멋대로 시장질서를 파괴하고 이익만을 추구하면 잠깐은 좋은 것 같지만 그 결과 소비자의 신뢰가 무너짐으로써 시장은 황폐화되고 그 피해는 그대로 대기업에게 돌아간다. 그러므로 경제민주화는 상생경제, 동반 성장, 포용 성장, 경제 활성화의 또 다른 이름이자 이정표이기도 하다. 즉 경제민주화가 모두를 살리는 길이다.
그런 의미에서 재벌개혁은 경제민주화를 위한 첫걸음이다. 저자는 가장 강력한 경제주체인 재벌의 여러 폐습을 개혁하고, 그들 스스로 변화하여 공정한 경쟁사회를 만들면 경제민주화가 한층 더 가까워진다고 말한다. 재벌은 타도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개혁을 통해 함께해야 할 존재라는 인식이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기본 전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재벌개혁은 적폐 해소의 기회가 주어진 지금 이때 꼭 해야만 하는 일이며, 이는 촛불 혁명에 대한 시대적 응답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그가 꾸준하게 재벌개혁 이슈에 매달려온 이유이며, 이 책은 국민이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고 진정한 한국 경제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저자소개
저자 : 박용진
저자 : 박용진
1971년 전라북도 장수에서 태어났다. 1990년 성균관대 사회학과에 입학했고 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며 학생운동에 매진했다. 이때의 경험은 이후 박용진의 삶을 결정짓는 역할을 하였다. 아무리 옳은 주장도 현실과 동떨어져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으며, 정치야말로 민중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대학을 졸업한 후 민주노동당 창당에 참여하는 등 줄곧 진보정치의 길을 걸었고, 민주노동당 당대변인으로도 활동하였다.
2016년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한 지 16년 만에 국회의 일원이 되었다. 국회의원이 되면서 다짐했다. 책임질 수 없는 허황된 주장과 듣기 좋은 장밋빛 희망만을 말하는 정치인은 되지 않겠노라고. 학생운동 시절에 결심했듯이 세상을 놀라게 할 큰일보다 작은 성과일지라도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지향한다. 그 작은 성과가 1밀리미터라도 대한민국을 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경제민주화, 그중에서도 재벌개혁은 그의 오랜 화두이다. 침체에 빠진 한국 경제를 살리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경제민주화이며, 재벌개혁이야말로 그 시작과 끝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재벌개혁을 통한 경제민주화를 위한 그의 노력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이며 국회 정무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4
프롤로그-
재벌개혁, 경제민주화를 위한 첫걸음 11
1부│대한민국은 재벌의 나라인가
불공정필망국 27
노동의 불평등, 경제의 불균형 32
재벌, 한국 사회에만 존재하는 유일무이한 괴물 36
왜 경제는 발전하는데 국민은 계속 가난해지는가 40
적폐는 청와대 캐비닛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45
2부│이재용은 어떻게 삼성을 거저 물려받았을까
- 재벌대기업은 어떻게 법률을 무시하고 편법 승계를 하는가
삼성의 경영권 승계, 무엇이 문제인가 49
삼성그룹 장악 1단계: 공익재단으로 사익을 추구하다 53
삼성그룹 장악 2단계: 삼성물산을 장악하다 71
삼성그룹 장악 3단계: 자사주의 마법 82
삼성이 우리 사회에 남긴 숙제 89
Q&A- 삼성에 대한 9가지 궁금증 103
비하인드 스토리- 4조 5천억 이건희 차명계좌에 숨겨진 비밀 112
3부│한국 소비자는 고객이 아니라 ‘호갱’인가
- 현대자동차의 국내외 소비자 차별
독점 지위를 이용해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다 129
정부의 집중 지원으로 성장해온 자동차산업 132
국민기업 현대차, 국내 소비자를 ‘호갱’ 취급하다 139
국토부는 왜 현대차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가 146
현대자동차에 첫 강제 리콜이 실시되다 159
현대차 강제 리콜이 남긴 교훈 163
4부│초일류 기업이 사는 법, 이익 앞에 법은 아무것도 아니다
-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어떻게 투자자 보호 의무를 저버렸는가
미래에셋대우의 파격적인 성장은 규제 회피의 결과물 179
법의 근간을 흔드는 기업에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 184
5부│재벌은 로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재벌, 그들이 한국에서 살아가는 방법 195
삼성의 전방위적 로비의 힘 202
재벌과 언론, 침묵의 카르텔은 깨질 수 있을까 208
관료와 재벌, 악어와 악어새의 공존 214
국회는 왜 재벌의 포로가 되었나 217
6부│재벌개혁, 경제민주화의 시작과 끝
재벌, 그들이 우리 사회에 남긴 숙제 227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 232
에필로그-
1992년 청년 박용진의 길, 2018년 국회의원 박용진의 길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