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 작품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제49권 『김재영: 코끼리 (The Elephant)』. 이 책은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주체적 시각에서 예의 문제들이 탐구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록 그들은 외국에서 이주해온 타자로서 존재하지만, 그들도 엄연히 한국의 생산관계 속에서 그 몫을 다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주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재영
저자 : 김재영
저자 김재영은 1967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다. 1985년 성균관대학교 가정관리학과에 입학해, 2013년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처음 쓴 소설로 ‘전태일문학상’에서 입선했다. 2000년에는 '또 다른 계절'로 《내일을 여는 작가》 제1회 신인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폭식' '코끼리' 등이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명지대학교, 숭의여대에서 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유토피아’를 꿈꾸었던 사람들의 사랑과 배신을 다룬 새 장편소설을 쓰고 있다.
역자 : 미셸 주은 김
역자 미셸 주은 김(김주은)은 버지니아 주립대학교 국제학과를 졸업하고 한동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승우 단편소설 「칼」의 번역으로 한국문학번역원 제11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감수 : 전승희
감수자 전승희는 서울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아시아 문예 계간지 《ASIA》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대 한국문학 및 세계문학을 다룬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바흐친의 ?장편소설과 민중언어?,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등을 공역했다. 1988년 한국여성연구소의 창립과 《여성과 사회》의 창간에 참여했고, 2002년부터 보스턴 지역 피학대 여성을 위한 단체인 ‘트랜지션하우스’ 운영에 참여해 왔다. 2006년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에서 ‘한국 현대사와 기억’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