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가 어릴 적 그리던 아버지가 되어 - 죽음을 앞둔 서른다섯 살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내가 어릴 적 그리던 아버지가 되어 - 죽음을 앞둔 서른다섯 살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저자
하타노 히로시
출판사
애플북스
출판일
2019-07-22
등록일
2019-08-19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867 Bytes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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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른다섯 살의 아빠 역시 미숙한 인간이다.
그러니 네가 이 책을 굳이 펼치지 않아도 괜찮다.
그렇지만 이것만은 기억해주기 바란다.
아빠는 네가 무엇을 선택하든 영원히 네 편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쉽게 말하지만,
왜 젊었을 때 사면서까지 고생을 해야 하는가.
나는 아들에게 고생을 사게 만들 바에는
돈을 주어 스스로 많은 경험을 쌓게 하고 싶다.”
무슨 말을 어떻게 남겨야 할지 깊은 고민을 하다, 히로시는 문득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며 ‘나의 아버지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떠올렸다. 아버지인 자신이 어릴 적 그리던 아버지의 모습, 그리고 아들이 자라며 그릴 아버지의 모습과 아버지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지 생각하며 글을 써 내려갔다. 그렇게 블로그에 올린 아들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이야기는 많은 사람에게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삶의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의 마음에 가닿아 책으로 출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삶은 언제까지나 이어질 것 같지만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저자는 지금 진정 소중한 일에 온 마음을 쓰고 있는지, 우리에게 뜨겁게 묻는다. 이 책에 저자는 성품, 꿈, 돈, 친구, 고독, 삶, 죽음에 대해 자신이 온몸으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무엇보다 언젠가 아들이 펼쳐볼 이 책에는 아버지의 크나큰 사랑과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다.
그 이야기들은 비단 아들뿐만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말들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은 물론, 인생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아이를 대하는 자세와 진심어린 말들이 마음에 와 닿았다. 내가 과연 이런 부모가 될 수 있을까,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모든 부모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책이에요. 제대로 된 어른, 부모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기를 권합니다. 자신의 가족을 진정으로 마주하고 싶다면요.
★★★★★ 인생이 끝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순간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고 깨달은 점입니다.
- 일본 아마존 리뷰 중에서
마지막 순간, 아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건 ‘돈’이 아니라 ‘말’이다
당신이 만약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저자는 어린 아들에게 무엇을 남기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했다. 그건 돈이 아니었다. 돈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모을 수 있고 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벌면 될 것이다. 진정으로 남기고 싶은 것은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었다. 어린 아들에게, 소년으로 성장한 아들에게, 사춘기를 맞이하는 아들에게, 청년이 된 아들에게, 그때마다 부딪히고 고민하게 될 인생 문제에 아버지로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 그리고 그 말이 정답은 아니지만 길을 잃었을 때 멀리서 희미하게 반짝이는 등대 같기를 바랐다.
저자는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크게 ‘온화하고 다정한 성품’, ‘고독과 친구’, ‘꿈과 일과 돈’, ‘삶과 죽음’으로 나누어, 불합리하고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아들이 매 순간 선택을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과 진솔한 생각을 전한다.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관계는 어떻게 맺고 싫어하는 사람과는 어떻게 거리를 두는지, 꿈은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돈과 일의 균형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등 아이가 자라며 부딪힐 고충에 작은 해결의 실마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처럼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아주 사적이면서 동시에 세상을 사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다. 아들을 위한 말이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라고 말하며, 필사적으로 남긴 저자의 말이 가슴속 울림을 줄 것이다.
성품, 인간관계, 꿈, 일, 돈, 고독, 죽음에 이르기까지
살면서 부딪힐 어려운 문제들에
등대처럼 빛을 밝혀주는 이야기
저자는 아들의 이름을 ‘온화하다’는 뜻의 ‘유(優)’라고 지었다. 그 이름에는 아들이 ‘온화한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져 있고, 동시에 온화하고 다정한 부모가 되겠다는 스스로의 맹세도 내포돼 있다. 다른 사람이 온화하고 다정하게 대하길 바란다면 먼저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이를 그렇게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온화하고 다정해야 한다. 온화하고 다정한 사람이란 누군가의 몸과 마음의 아픔을 이해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이다. 저자의 이런 다정하고 온화한 시선이 이 책에 넘친다.
한편으로는 세상을 직시하는 날카로운 면을 보여준다. “법이란 약자의 편이 아니다. 많이 아는 사람의 편이다”라고 말하며 결코 삶을 미화하거나 마주한 문제에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지 않는다. 또 사람들은 아빠를 잃은 아이를 따돌리거나 괴롭히지 않을 거라 말하지만 저자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 후쿠시마에서 피난 온 아이들이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했던 것이 현실이다”라며 냉정한 현실을 알려준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아이가 세상 풍파에 휘둘리거나 상처 입지 않도록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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