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가 - 기아차에서 배우는 위기 돌파의 힘
부도 직전에서 세계 일류기업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아의 위기 돌파의 힘
2013년 글로벌 최대의 화두는 위기극복이다. 정계, 재계 등 모든 곳이 불안한 상황이다. 이 장기적인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면서 세계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한국 기업이 있다. 바로 기아자동차다. 이 책은 뼈를 깎는 혁신과 도전으로 부도 직전에서 세계 일류기업으로 탈바꿈한 기아자동차의 눈부신 위기극복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자전거회사에서 출발한 회사로, 꿀맛 같은 성공도 맛봤지만 쓰디쓴 실패도 겪은 파란만장한 기업이다. 1997년 외환위기라는 소용돌이의 중심에서 부도 직전의 위기인 법정관리를 겪었고, 심지어 라이벌 회사에 인수 합병되어 값싼 소형자동차만 만드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2년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2007년 ‘디자인 기아’로 재기에 성공, 한국 자동차도 디자인으로 승부할 수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렸다. 2012년에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세계 100대 브랜드에 선정, 세계 10대 자동차 메이커로 등극하는 등 지금까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이 놀라운 위기극복의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
《기아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가?》에서는 그동안 누구도 밝혀내지 못했던 기아자동차의 위기극복 경쟁력과 도전의 역사를 재조명했다. 이 책은 기업을 넘어 위기의 시대를 사는 일반 독자에게도 위기 돌파의 출구를 제시해줄 것이다.
1944년 12월 21일 삼천리자전거의 전신이 된 경성정공 설립
1990년 3월 기아자동차로 상호 변경
1997년 10월 IMF 사태로 법정관리 돌입
1998년 현대그룹에 인수
2000년 2년 만에 법정관리 졸업, 8월 현대 그룹에서 분리
2001년 4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가 됨
2005년 ‘100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
2011년 3월 1000만 대 수출 달성
2012년 세계 100대 브랜드로 도약, 150억 달러 수출 달성
최초로 밝혀지는 기아자동차의 놀라운 성장스토리
1997년 IMF를 지나 1998년 현대자동차에 인수, 그러나 세계 3대 디자인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당당히 2012년 세계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기아자동차.
그동안 삼성, 현대 등 국내 내로라하는 기업들을 분석하는 책은 많았다. 그러나 때마다 위기를 극복하며 그들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내고 있는 기아자동차에 대한 변변한 분석 혹은 발자취에 대한 책은 전무했다. 지금까지 기아자동차가 보여주고 있는 저력은 창립 초기부터 품고 있던 고유한 능력의 결정체로부터 시작된다.
《기아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가?》에서는 기아만이 가지고 있는 저력과 현재와 같은 난세를 헤쳐나갈 해법을 낱낱이 파헤치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기아자동차의 역사를 되짚어 보며 기아가 겪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실감 나게 설명하고 이를 극복, 쇄신하게 된 계기와 방안 그리고 그 속의 리더십을 중점으로 써내려가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위기의 때마다 하나의 신조 아래 움직였다. 자동차를 만드는 기술이 없던 시절에는 설계도 하나만 있으면 차를 만들어내는 엔지니어적 저력을 발휘했고, 1997년 외환위기를 지나 현대자동차에 인수 합병된 2000년대에는 ‘시대가 바뀌면 전략도 바뀌어야 한다’는 신조 아래 기술의 기아에서 디자인의 기아로 기업의 체질을 변화하는 길을 택했다. 더불어 정의선 사장의 취임으로 기아는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고수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 기아자동차의 계속 도전하고, 그 도전을 실행하는 저력이 위기 때마다 회생의 힘으로 발휘된 것이다. 글로벌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책을 통해 기아자동차의 남다른 위기극복 경쟁력을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
2013년 최대 화두는 도전과 위기극복
기아자동차에서 배우는 위기극복 경쟁력!
“지난 성공은 잊고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도전하고 또 도전해 새로운 성장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 2013년 신년사
2008년부터 끊이지 않는 글로벌 금융위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위기의 시대 속에서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세계 석학들은 물론 재계 총수들까지 모두 위기의 시대가 결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2013년 주요 그룹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의 신년사 최대 화두 또한 위기극복이었다.
기아자동차는 처음부터 승승장구했던 기업이 아니다. 그럼에도 기아자동차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살아남아 계속 도전하는 힘을 가진 강한 기업이자 혁신을 실천해나가고 있는 기업이며, 한국 자동차 회사 최초로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연 장본인으로 자리매김했다.
2005년 정의선 사장의 취임을 기점으로 기아자동차는 아우디-폭스바겐 그룹 출신의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를 영입했다. 그러고는 21세기 시대적 분위기인 감성의 흐름을 포착해 멀리서 봐도 기아자동차라는 것을 확실히 알도록 기아만의 패밀리 룩(Family Look)을 만들어가기 시작했으며 브랜드도 디자인 경영이라는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가지도록 했다.
기아자동차가 추구하는 디자인 경영이란 조직의 체제와 시스템, 인사, 평가, 운용, 인재 관리, 중장기 목표, 비전과 전략 수립과 같은 기업의 모든 활동에 디자인이라는 요소를 결부시키는 것을 말한다. 경영에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접목하면 심미적 제품은 물론 크리에이티브한 조직문화와 남다른 서비스로 고객 만족이라는 기대효과까지 창출할 수 있다.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키면 그 고객은 해당 브랜드의 충성 고객이 되기 때문이다. 필립 코틀러와 라스 교수 역시 수준 높고 잘 관리된 디자인이 창출하는 이익을 강조한 바 있다. 그렇다면 기아자동차가 디자인 경영이라는 혁신에 성공할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디자인 하나에 모든 것을 걸었기 때문이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아닌, 반드시 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절박감과 위기의식을 가지고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기아자동차의 멈추지 않는 도전스토리를 담은 이 책은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기 돌파력의 본보기가 되어줄 것이다.
자전거회사로 시작해
세계 10대 자동차 회사로 성장한 기아자동차의 사례는
기업을 넘어 일반 독자들에게 위기극복의 남다른 노하우를 제시해줄 것이다
1960년대를 풍미했던 3륜 화물차 딸딸이, 1980년대의 봉고 신화, 월드카 프라이드, 1993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도심형 4륜구동 승용차 스포티지, 2001년 세계 최초로 시행한 ‘10년 10만 마일 품질보증 서비스’, 2007년 디자인 경영을 필두로 출시된 쏘울, 스포티지R, K시리즈 신화, 2012년 세계 100대 브랜드, 세계 10대 자동차 회사 등극!
모두 기아자동차가 이룬 눈부신 쾌거다. 그러나 이 이면에는 위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1980년대의 오일쇼크와 9·27 경제합리화조치, 1997년의 IMF 사태, 경쟁사에 의한 인수 합병, 작고 싼 차만 만드는 자동차 회사라는 이미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지금의 기아자동차를 있게 한 원동력이다.
특별히 《기아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가?》에서는 기아자동차만의 위기극복 경쟁력을 6가지 힘, 즉 자만하지 않는 힘, 변화에 적응하는 힘, 미래를 바라보는 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힘, 기술을 뛰어넘는 힘, 신속하게 실천하는 힘으로 정의했다. 더불어 기아자동차의 사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세계 일류기업의 발자취도 소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위기극복 경쟁력은 비단 기업에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캄캄한 새벽과 같은 위기의 시대에서 생존 해법을 얻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에게 이정표를 제시해줄 귀한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