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콘서트 3 - 실전과 이론을 겸비한 마음의 심리학 (개정판)
싸우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주의자들의 심리학 완결판
마음을 알고, 마음을 읽고, 마음을 잡는 심리학의 모든 것!!
호기심을 자극해 쉽고 재미있게 의문을 해결해주는 내용이 가득 담긴
교양서와 처세서의 장점만을 모아 놓은 심리학 교과서
『심리학 콘서트 3』은 교양서와 자기 계발서의 장점이 한데 묶인 심리학책이다. 교양서라 해도 지식 전달에 치중하다보면 설명이 길고 지루해지기 십상이다. 또 ‘이렇게 하면 간단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당신의 사회생활은 성공할 것이다’라는 실용적인 처세에 집중하다보면 근원적 문제 해결은 멀어지고 만다. 간혹 처세술에 집중된 실용서를 읽다보면 우리가 처한 문제란 별 것 아니고 그 해결은 너무도 간단한 것만 같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서 우리가 처한 상황의 개선이나 아픈 마음의 해결로 나아가는 실마리가 시작된다.
“마음을 과학적으로 해명하는 심리학을 알면 마음을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풀어나가는 즐거움을 알게 된다. 우리 각자의 심리를 객관적으로 풀어내고 자존감을 높이자!”
양쪽의 경계에서 줄타기를 제대로 성공해낸 책이 『심리학 콘서트』 3권이라 하겠다. 마음의 구조를 인식하고 무의식을 통제하는 심리술에 관해 파악한 1권과 이상하고도 귀여운 인간을 일상 속에서 오랜 시간 관찰하여 얻은 지혜를 집대성한 2권에 이어, 3권은 일반교양서의 흥미를 잃지 않는 범위에서 심리‘학’에 대한 흥미를 충족시켜준다. 심리학이 학문으로써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지, 심리학을 발전시킨 대표적인 학자들은 누구인지, 학자들이 어떤 연구를 통해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고 마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 실질적인 자기 이해, 인간의 이해, 세상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또 심리학 Q&A, 이것도 알아두자, 심리학의 거장들 꼭지를 통해 실생활에서 겪는 궁금증이나 애로 사항, 문제 해결법, 심리학 용어, 심리학의 발전에 공헌한 학자들에 대한 설명을 따로 첨가하여 구체화시켰다.
“문제의 원인을 이해하면 아픈 마음도 해결된다”
쉽게 해결되지 않는 자신의 마음의 문제, 가족 내의 문제, 친구 간의 갈등, 학교나 직장에서의 문제 등으로 고민하다보면 너무도 당연하게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관심을 갖게 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어떠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토록 괴롭게 힘들어해야 하는 걸까?’ 하며 괴로워하다보면, 혼자서는 해결되지 않는 근원적 문제를 풀기 위해 나의 심리를 비롯한 상대의 심리를 알고 싶어지는 것이다.
개인적 어려움이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타인과 끊임없이 부딪히며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우리들은 상호 간의 끊임없는 이해와 오해 속에서 갈등을 겪게 마련이다. 그러면서 ‘저 사람은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저렇게 행동하는 걸까?’ ‘저 사람은 도대체 왜 그렇게 주변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걸까?’ 아니면 ‘나에게 어떤 문제가 있어 사람들과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 걸까?’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하려면 상대와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 걸가?’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우리 인간의 행동은 여러 차원의 욕구에서 발생한다. 즉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 비로소 마음의 건강이 유지된다고 심리학에서는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들은 환경과의 균형을 맞춰나가면서 불안한 심리, 초조감의 원인인 욕구불만이나 고민이 마음에서부터 넘쳐나지 않도록 욕구 충족의 방법을 익히는 길을 알게 모르게 배워나가게 될 것이다.
심리‘學’을 알면 마음의 메커니즘이 더욱 쉽게 이해된다
보통 일반 대중서로 나오는 심리학책과 달리 본격적으로 심리학을 공부해보려 한 사람이라면 전공자가 아니라도 잘 알 것이다. 사람의 심리를 ‘심리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심리학이 아니라는 사실을. 심리학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학문으로서 과학적인 인지를 하는 일이 우선인데, 그만큼 간단하지가 않다.
그리하여 『심리학 콘서트 3』은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현실적으로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심리학 처서세에 머물지 않고,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갔다.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 발전사를 쉽게 풀어내고, 이를 통해 마음의 메커니즘이 ‘아 그렇구나!’ 하며 이해되도록 구성하였다.
실제로 여러 가지 임상 결과나 실험을 토대로 한 각자의 문제 해결법을 보며 심리학을 해독하는 기술이 늘고 그러는 사이에 나의 마음 그리고 타인의 마음이 선명히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