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커스의 마법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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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 기상천외한 환생물이다.
어느 날, 퍼뜩 눈을 떠 보니 내가 생쥐가 되어 버렸다.
조금만 생각을 길게 해도 쥐 대가리의 한계에 부딪쳐 과부하로 수십 번 기절을 반복하고
미칠 듯이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먹이는 썩어 문드러지거나 징그러워 도저히 먹지 못할 벌레들이다.
365일 영양실조에, 사방에는 그를 노리며 입맛을 다시는 온갖 천적들이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마법사’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들이라면 나를 다시 인간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살아남기 위한,
인간이 되기 위한,
문자 그대로 목숨을 건 몸부림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