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관능으로 천하를 지배한 구중궁궐 여인들

관능으로 천하를 지배한 구중궁궐 여인들

저자
시앙쓰
출판사
미다스북스
출판일
2014-09-16
등록일
2015-01-0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83KB
공급사
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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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역사를 움직인 관능의 대서사, 온몸으로 쓰여진 황실잔혹사!
천하의 역사는 황제와 남자들이 만들지만
황제와 남자는 궁궐의 여인들이 지배한다
오천년 중국 황실의 역사는 사실상 관능과 욕망의 투쟁사다!
유가 사상의 통치 이념 아래 전개되는 구중궁궐의 관능
중국의 왕조들은 유가 사상을 통치이념으로 삼았다. 유가는 기본적으로 어짊과 충효를 연구했고, 효의 핵심이 대를 잇는 것이어서 자식을 못 낳는 것을 가장 큰 불효로 여겼다. 이는 황제 가문의 자손번성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한다. 이를 빌미로 중국의 역대 황제들은 합법적으로 여색을 탐닉했다. 그리고 유가 사상에 입각해 그러한 생활이 나라를 유지하기 위함임을 강조했다.
이는 어린 황족도 예외가 아니었다. 어린 황족들은 사춘기에 접어들기 전에 성교육을 받는다. 특히 어린 황제나 태자에게는 이를 더욱 엄격하게 시행했으며, 이 교육은 엄선된 환관들이 담당했다. 궁에는 교육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춘궁도와 환희불 등을 대량으로 보관되고 있었고, 담당자는 이것의 의미를 설명하는 방식이었다. 성교육을 받은 어린 황제나 태자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성에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간혹 황제나 태후가 자신이 총애하는 궁녀를 보내 직접 경험하게 했다. 이때에는 성에 대해 잘 아는 궁녀들이 선정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으로 성교육을 받는 황제들
백치 황제라 불리는 서진의 혜제 사마충은 13세에 혼인을 했다. 하지만 결혼 전 부친인 무제 사마염이 보낸 사구라는 여인을 통해 남녀가 합방하는 법을 배웠다. 얼마 후 태자의 곁을 떠난 사구는 임신한 상태였고, 이후 궁에서 아들을 낳았다. 몇 년 후 사마충은 무제의 궁에서 한 아이를 보았는데 무제로부터 자신의 아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북위의 문성제 탁발준 역시 결혼은 17세에 했지만 13세 때 궁녀와 잠자리를 가졌고 14세에 아버지가 되었다. 청대 황궁의 규정에 따르면 나이가 약간 많은 여덟 명의 단정한 궁녀를 선발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황제와 잠자리를 갖게 했다. 이 규정의 목적은 황제가 황후와의 첫날밤에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성경험을 갖게 하는 것이었다.
제 양공, 여동생과 정을 통한 패륜아
춘추 시대 제나라 양공은 황음무도하여 무고한 이를 죽이기도 했으며, 여색을 심하게 밝혔다. 특히 이복동생 문강과 태자 시절부터 정을 통하는 패륜을 저질렀다. 나중에 문강은 노 환공에게 시집을 갔는데 환공이 너무 늙어 부부 관계가 좋지 못하자 양공을 그리워했다. 그러다 노 환공과 함께 제나라를 방문할 일이 생겼다. 그때 서로를 그리워하던 문강과 양공은 통간하였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노 환공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본국으로 돌아가려 했고, 양공은 들통이 날까 겁나 역사 팽생을 시켜 환공을 죽여 버렸다. 이후 문강은 노나라로 귀국하지 않았고, 양공 역시 문강을 보내지 않은 채 계속 정을 통했다. 하지만 문란한 사생활로 인해 정사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양공은 몇 년 후 반란군에 의해 처형되었고, 문강 역시 양공과 정을 통한 죄로 처형당했다.
양이 끄는 마차를 타고 잠자리 여인을 고른 진 무제
서진 무제 사마염은 삼국을 통일한 후 구중궁궐의 규모를 확대했다. 강남의 손오를 정벌한 뒤 궁녀의 수에 있어서 역사상 처음으로 만 명을 넘었기 때문이다. 미인들이 넘쳐났던 무제는 밤마다 어디로 갈지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무제는 양차를 발명해 구중궁궐을 지나다가 양이 멈춰 선 곳의 침소로 들어갔다. 이처럼 여인들의 치마폭에 둘러싸여 지냈던 무제는 백치 태자를 폐위하는 일도 황후의 뜻에 밀려 이루지 못했다. 결국 무제 사후 백치 아들 사마충이 황제가 되면서 서진 왕조가 멸망하는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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