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속의 잠자리 5권 (완결)
미드 아웃랜더 시리즈를 원작 소설로 만나다
시공간을 두고 펼쳐지는 환상적이고도 애절한 "러브 판타지"
1715년과 1745년, 스코틀랜드 자코바이트들의 왕조 복위사건을 역사적 배경으로 삼은 이 소설은 다이애너 개벌든의 풍부한 지식과 등장인물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 아슬아슬하면서 눈물겨운 사건들, 유려한 문체가 어울린 화제의 작품으로 격찬받고 있다. 특히 이 소설은 '타임트래블'이란 장르를 개척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문제작으로 손꼽힌다.
200년을 뛰어넘는 사랑이 있을까?
이 소설은 전편 <아웃랜더>에 이어 독자들을 다시 한 번 18세기 스코틀랜드의 극적인 사건과 열정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자코바이트들의 봉기 실패를 눈앞에 두고 20세기로 돌아온 클레어 랜들은 1967년, 성장한 딸 브리애너와 함께 비밀에 휩싸인 환상열석 언덕을 찾는다. 클레어는 그 자리에서 브리애너의 친아버지가 200년 전 스코틀랜드를 누볐던 전사 제임스 프레이저라는 사실을 털어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