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내가 진짜였다. 5(완결)
키이라의 유일무이한 목표는 오로지 아버지의 사랑과 인정을 받는 것이었다.
그러나 자신이 친 딸이라 주장하는 코제트에 의해
대공의 딸도, 명예로운 정령사도 아니라는 죄목으로 처형당하고 만다.
생의 마지막 순간, ‘진짜’가 속삭인 말 한 마디.
“사실은 네가 진짜였단다.”
하지만 누가 그의 친자식이건 무슨 상관일까.
그 말을 끝으로 원인도 알지 못한 채 과거로 회귀했지만
자랑스러운 딸이 되기 위해 발버둥치기에 그녀는 지쳤다.
‘가짜인지 진짜인지 모를 계집애와 잘 살라고 해.’
그런데 내내 무심하던 아버지의 태도가 뭔가 이상하다.
삼월 장편 로맨스판타지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