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 2
할아버지가 옛날에 투자한 땅이 황궁 신축 부지로 당첨됐다!
‘알박기‘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할아버지는
농사가 꿈인 손녀 헤이즐을 황궁으로 보낸다.
"너라면 절대 쫓겨나지 않고 버틸 수 있을 거다."
위대한 업적에 걸맞은 웅장한 황궁을 원했던 젊은 황제는
일생일대의 강적을 새 이웃으로 맞게 된다.
"이게 무슨 냄새지?"
"거름 냄새이옵니다, 폐하."
‘태양의 손‘을 가진 가난한 몰락귀족의 딸 헤이즐 메이필드(19세)가
황제궁 옆 정원 한복판에 작은 농장을 만들어
대제국의 사교계를 정복해가는 이야기, <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