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이 되어 줘. 4
공작가의 외동딸로 태어나 이 구역의 진상으로 지내오던 어느 날-
갑자기 전생이 떠올랐다!
여기는 소설 속.
내 약혼자 카르펠은 장차 반역자가 되어 뎅강 죽게 될거고
내 영지는 이종족의 침략으로 폭삭 망할 예정이라니!
어떻게 한 약혼이고, 금수저인데 이대로 잃을 순 없지.
지금은 억지 약혼으로 날 싫어한다지만,
다행히 아직 카르펠이 열여섯이니, 잘 공략하면 얘도 착하게 자라지 않을까?
“……싫다곤 안 했어.”
“너는 오늘도 예뻐.”
그런데, 얘. 너 나 싫어하는 거 맞아?
차곡차곡 반역 준비하는 황자님의 진짜 속마음은?
박해담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소설 <악역이 되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