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페이스북도 놓친 틈새시장의 강자 ‘스냅챗(Snapchat)’
SNS 세계에선 ‘영원한 강자’는 없다. 물론 사용자가 20억명을 돌파한 페이스북은 예외라고 할 수 있지만, 언제까지 사람들이 이용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특히 지난 2011년 런칭해 페이스북의 대항마로 떠오른 ‘스냅챗(Snapchat)’은 기존의 통념을 비튼 SNS로 페이스북의 아성을 위협하는 존재로 부각됐다.
영구적인 기록이 가능한 기존의 SNS 세계에서 스냅챗은 휘발성 메시지를 무기로, 기존의 관습과 통념을 깨버렸다. 스냅챗은 메신저, 얼굴 인식 기능,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갖춘 어플로 미국의 청소년(teenager)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스냅챗의 성장 과정을 비롯해 SNS 시장 판도의 변화, 스냅챗이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영상인식 기술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책 내용 가운데 ‘스냅챗에게서 배워야 할 교훈’은 IT 스타트업 종사자나 플랫폼 개발자라면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아직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SNS이지만 사진과 영상에 특화된 인터넷 문화를 잘 대변한 스냅챗이 얼마만큼 성장할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구글과 페이스북도 놓친 틈새시장의 강자 ‘스냅챗(Snapchat)'』이라는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온라인 시장의 틈새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공략했는지 한눈에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 시장의 트렌드와 다가오는 변화의 파도에 대비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